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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이야기

수혈 부작용 종류와 증상 알아보기

by 유창고 2023. 5. 17.

수혈을 받기 전에는 수혈 동의서를 받는다. 이러한 수혈 동의서에 대한 설명을 듣다 보면 수혈 부작용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수혈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고열, 빈맥, 저혈압, 두드러기 등등 많은 증상을 설명하다 보니 동의서에 동의 서명을 하면서도

부작용에 대해 정확히 기억은 안나고 불안한 느낌만 남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수혈 부작용에 대해 이해한다면 그러한 불안한 느낌도 해소될 수 있기에 수혈 부작용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아래 글을 통해 수혈 부작용 원인에 따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다.

수혈 부작용, 용혈성, 발열성, 아나필락시스

수혈 부작용의 원인

  수혈 부작용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용혈성 부작용, 발열성 부작용, 알러지성 부작용 3가지의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중에 알러지성 부작용의 경우 심할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라는 전신 반응으로 알레르기 쇼크 반응이 일어나 응급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의 위험이 가는 순간까지 있다. 이러한 수혈 부작용의 각각의 원인과 원인에 따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다.

용혈성 부작용

  용혈이란 단어가 어려운데 용혈이란 쉽게 설명해서 파괴되는 것이다. 수혈 중 용혈은 적혈구가 파괴되는 것인데 파괴되는 원인인 항원 항체 반응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혈액형에 대해 알아야한다. 혈액형은 ABO type과 Rh type 2가지 기준으로 크게 구별할 수 있다. ABO type은 A형/B형/AB형/O형 4가지가 있다. A형은 A형 항원과 B형 항체, B형은 B형 항원과 A형 항체, AB형은 A형 항원과 B형 항원, O형은 A형 항체와 B형 항체 이렇게 혈액형별 항원 항체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항원은 적혈구 세포 표면에 단백질막이며 항체는 떠다니는 물질로 같은 항원과 항체가 만나면 반응하여 적혈구가 터진다. Rh 또한 마찬가지로 Rh(+)는 항체가 있고 Rh(-)는 항체가 없다. 이러한 혈액형의 구분으로 용혈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분에게 알맞은 혈액을 공급하는데 혈액형을 맞춰도 부작용이 종종 생기는 이유는 사실 혈액형을 구분하는 이유는 ABO형, Rh형 말고도 Lewis, Kidd, Duffy 등 구분하는 기준들이 있다. 즉, 우리가 흔히 아는 A형이라도 A형 / Aa형 / Aaa형 등 조금씩은 다른 A형일 수 있기에 같은 혈액형을 수혈해도 용혈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용혈성 부작용의 증상은 빈맥, 고열, 주사부위 통증,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부작용이므로 즉시 수혈을 중단해야 한다!

발열성 부작용

  발열성 부작용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혈액에 있는 백혈구 반응 또는 감염된 혈액에 의해 생긴다. 혈액에 의한 백혈구 반응으로 인한 경우엔 해열제를 투여하고 지켜보면 되지만 감염된 혈액에 의한 반응인 경우 심할 경우 패혈증 더 나아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에 면밀히 대응해야 한다.

 발열성 부작용의 증상은 고열, 빈맥, 혈압저하, 심한 오심, 오한, 구토, 호흡곤란, 요통 등의 증상이 있다

알러지성 부작용

  알러지성 부작용은 몸의 면역체계에 의한 반응으로 외부 물질이 몸에 들어왔을 때 일어나는 반응이다. 위에서도 한 번 설명 드렸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심할 경우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 이때에는 호흡곤란까지 갈 수 있기에 빠르게 주변 응급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험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알러지성 부작용의 증상은 두드러기, 발진, 부종, 가려움증이 있고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저혈압, 호흡곤란, 의식상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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