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병원사용설명서

피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EKG, 초음파, X-ray, CT, MRI 검사 알아보기

by 유창고 2023. 5. 4.

 

외래 진료를 다니다 보면

진료를 보고난 뒤

진료일정이나 검사일정조율하곤 한다

당시엔 설명을 들어도 사실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일단 되는 날짜에 고르고

나중에 병원에 다시 와보면

어느 날은 너무 오래 기다려야 되고

어느 날은 검사만 하고 다음번에 다시 와야하고

어느 날은 외래 진료를 보고 검사만 하고 집에 가고

이왕이면 한 번에 다 했으면,,,

좀 더 빨리 할순 없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만약 일정을 잡을 때

검사별 특징을 안다면

환자분들이 병원을 좀더 슬기롭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환자분들의 슬기로운 병원생활?을 위해

외래 진료에서 하는 다양한 검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외래 진료시 검사하는 항목으로

피 검사

소변 검사

EKG 검사(심전도검사)

초음파 검사

CT검사(조영제)

MRI검사(조영제)

위의 검사 항목들이 있다

각 항목들마다의 필요한 준비사항

검사 진행 과정 및 특징에 대해 알려드리겠다

 


피검사

우리 몸의 피에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들이 들어있다

그렇기에 피 검사만으로도

환자분의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알 수 있다

 

피검사 준비사항

먼저 피검사 준비사항으론

금식을 해야한다

피 검사 전 금식을 하는 이유는

정확한 검사를 하기 위해서다

피검사 결과 비정상이 나왔을 경우

만약 식사를 한 상태에서의 검사라면

식사의 영향인지 원래 몸의 이상 때문인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피검사 전 금식을 한다

다만!! 물은 마셔도 되는 금식이니

목마른데 힘들게 물까지 참을 필요는 없다

(+ 수술전 금식, 내시경전 금식의 경우

물포함 금식이니

아무것도 드시면 안된다!!)

 

피검사 진행과정

검사 장소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외래 채혈실 또는 진단검사의학과 에서 진행한다

검사 방법

 

1.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다

2. 차례가 되면 검사하시는 분에게 간다

3. 검사하고 싶은 팔 상완(팔꿈치) 위 까지

옷을 걷어 올린다

4. 토니켓(조이는 줄)을 윗팔에 감는다

5. 주먹을 잠시 쥐었다 폈다 하거나

쥐고 있으라 한다

(혈관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6. 혈관이 찾아지면 주먹을 살짝 쥐고

팔에 힘을 뺀 상태에서 채혈을 한다

7. 토니켓(조이는 줄)을 풀고

바늘을 빼면서

알콜솜으로 지혈한다

8. 동그란 반창고를 바늘 상처에 붙여준다

(이 때 문지르면 피멍드니 꾹 누르기만 하자)

간단하게 정리하면

번호표 - 편한팔 소매 걷기 - 채혈 - 반창고

이대로 끝내면 아쉬워서

몇 가지 더 알려드리면

 

 

채혈시 복장

검사시 주로 팔꿈치 안쪽을 통해 진행하므로

소매를 윗팔(상완)까지 올리기 좋은 옷을 입도록 하자

(아니면 끙끙 힘들게 겨우 올리고 불편하다)

 

미주신경성 실신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며 쓰러지는 일로

갑작스런 스트레스 상황(주사 맞는일)에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이상한게 아니니 혹시나 채혈 전/중/후

언제라도 어지럽거나 몸의 불편하면

채혈자에게 말씀해주시면

적절하게 도와주실 거다

만약 미주신경성 실신이 발생한 경우

머리에 피가 부족해서 쓰러진 거므로

바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고 있도록 하자

+ 쓰러진것 까진 아니고 채혈 후 너무 어지럽다면

무리해서 이동하지 말고 자리에서 쪼그려 앉아

쓰러지지 않게 하며 주변에 도움을 청하자

 

피검사 특징

피검사를 할 경우

대부분 검사실에 검체가 도착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시간 정도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검사할 항목이 여러개라면

피검사를 먼저 진행하기를 추천드린다!!

 

소변검사

소변 검사의 경우

대게 피검사와 같이 진행하곤 한다

 

소변검사 준비사항 및 과정

소변 검사 준비사항

소변을 놀 준비이다,,,

소변 검사 과정

피검사와 같은 장소에서 주로 진행하며

피검사 전/후 로 검사를 진행한다

검체 채취용 종이컵을 준텐데

거기에 중간뇨 소변을 받아서

요즘은 대부분 화장실에 검체 놓는 장소가 있어

그곳에 올려놓고 손씻고 나오면 된다

 

중간뇨

유독 소변 검사시 중간뇨를 받아오라고 하는데?

여기서 '중간뇨'

소변의 중간에 나오는 소변이다

근데 왜 처음뇨? 마지막뇨?도 아니고

중간뇨를 받아야할까?

그 이유는 소변 자체는 무균 상태이지만

소변이 나오는 길(요도)이 있어

날 때는 무균인 소변이

밖으로 나오면서 균에 오염될 수 있어

중간뇨를 받는 것이다

 

검체의 양

검체의 양은 사실 표시선이 있지만

표시선에 조금 못 미치더라도

검사가 가능하니

걱정말고 검체를 내면된다

(본인 일할 땐 5~10cc 정도면 충분했어서

많이 받아오면 오히려 남은걸 버려야해서

많다고 좋은건 아닌거 같다,,)

 

소변검사의 특징

소변 검사의 경우

피검사와 마찬가지로 검사결과까지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변 검사도 마찬가지로

우선 검사하길 바란다

 

심전도(EKG) 검사

EKG검사란

심장의 전기자극 신호를 바탕으로

심장운동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따로 바늘을 찌르지도 않고

몸에 뭔가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심장운동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굉장히 간편하고 유용한 검사이다

 

 

심전도(EKG) 준비사항

따로 금식 할 필요도 없고

몸의 전기자극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들만

제거해주시면 된다

전기자극을 방해하는 요인들로는

금속 물질, 핸드폰, 악세사리, 벨트, 시계 등등이 있다

 

심전도(EKG) 검사 진행과정

12 Lead EKG 를 주로 검사하곤 한다

검사하는 부위

양손 / 왼발 / 가슴부위 및 옆구리

이다

검사 과정

1. 몸의 금속물질 맟 악세서리를 빼낸채

침대에 눕는다

2. 상의를 풀어헤친다

3. 양팔 과 왼발에 집게 같은 물체로 집는다

4. 부황 뜨는 것처럼 생긴 고무튜브?를 가슴과 왼쪽 옆구리 쪽에 여러개 붙인다

5. 검사가 완료될 때 까지 가만히 있는다

6. 검사가 완료되면 부착물을 다 제거되면 옷을 입고 나가면 된다





심전도(EKG)
검사 특징

대부분의 EKG 검사 결과는

즉시 나오며 검사 결과 해석(판독)도

자리에서 기계가 일단 읽어준 채로 나온다

(그러나 정식 판독을 따로 하기도 한다)


검사부위 제모?

간혹 검사부위에 털이 좀 있으신분들의 경우

제모가 필요하실 수도 있다

는 사실만 인지하도록 하자!


검사 시간

대부분은 5분 이내 검사가 끝나지만

증상이 있을 때의 EKG 결과가 필요하거나

일부러 좀 더 세밀하게 보기위해 검사가 길어지기도 한다

 



초음파
, X-ray, CT, MRI 검사

초음파, CT, MRI 모두

사실 검사 원리가 매우 다르고

검사를 통해 알아보고자하는 부분이

매우 다른 영상 검사들이지만

검사 진행 방법은 얼추 비슷해서

검사실 가서 - 자세 잡고 - 검사 - 검사 종료

각각 검사의 다른 특징점만 알아보겠다

(절대 작성하다가 지쳐서 그런게 아니다,,,)




 

초음파 검사 특징

음파(Sono)를 사용하여 검사한다

검사시 젤을 사용하여 검사한다

검사 시간 검사부위에 따라 다르다

주로 5~15분 정도 소요

 


X-ray
검사 특징

X-ray(방사선)을 사용하여 검사

 

금속물질 있을 경우 X선이 통과가 안되

시야를 가로막기 때문에

금속물질을 빼고 검사해야한다

단단한 물체(뼈)의 경우 하얗게

말랑한 경우(폐) 까맣게 보임

검사시간 1분

(다만 자세가 여러개일 때

자세취하고 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간단하게 검사하는게 장점

 

CT 검사 특징

X-ray 검사

CT 검사

X-ray를 연속으로 여러장 찍는 검사

검사시간 10~20분

조영제 검사 비조영제 검사가 있다

 

조영제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에도

사용하는 이유는

매우 더 잘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조영제 검사시 금식해야한다!!

(조영제 부작용으로 인한 구토시

흡인성 폐렴이 생길 수 있기 때문)

조영제 투여시

온몸 뜨끈 뜨끈한것 정상

입에서 뭔가 향이 나는것 같은 것 정상

숨이 안쉬어지고 몸에 뭐가 올라옴 비정상

-> 주변 응급실 진료 보러 가야한다

조영제는 소변으로 배출되기에

평소보다 물 4~5잔 더 마셔주도록 하자

 

 

 

MRI 검사 특징

X-ray와 CT와 다르게

자기장(자석)을 이용해 검사한다

그렇기에 금속물질을 들고 들어갔다간

정말 큰일 날 수 있기에!!!

아주 작은 금속물질(볼펜, 명찰) 같은 것도

무조건 제거하고 검사해야함

검사시간 1시간 이상~

CT와 다르게 검사시간이 길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도록 하자

검사 중

쿵 쿵 쿵 쿵 기계소리가 들리나 정상이니

걱정하지 말자!!

(이상이 있을 경우 긴급으로 검사 중지하는 기능 있음)

MRI도 CT와 마찬가지로 조영제검사가 있다

특징은 CT와 같다!!


참고로 X-ray, 초음파, CT, MRI의 경우

영상만 전문적으로 보시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판독 결과가 있어야지 진료가 가능하기도 하다

(응급이 아닌한 당일은 나오긴 어려움)

다만 해당 영상을 판독 없이 담당 의사선생님이

보시고 진료를 하기도 하니

자세한 사항은 외래에 문의하시면 된다!


외래에서 검사하는 검사에 대해

알아봤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피검사, 소변검사

채혈실 or 진단검사실에서 검사함

검사결과 1~2시간 걸리므로 된다면 먼저하기

EKG 검사

전기자극 검사

금속물질 제거하기(검사에 방해됨)

초음파, X-ray, CT, MRI

초음파 빼고 다 금속물질 제거해야함

특히!!! MRI는 무조건!!!(위험!!)

CT/MRI 조영제 검사하는 경우

금식 해야함

다만 병원마다 순서와 지침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위의 내용은 참고만 하시고

해당 병원 안내를 우선으로 따르길 바란다!!

위의 글이

조금이나마 외래 진료보는데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