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배양검사
혈액배양검사는 열의 원인균을 찾기위한 검사입니다. 38도 이상의 고열 지속시 정확한 원인균 확인 및 항생제 사용을 위해 검사를 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Blood(피)뿐만 아니라 Sputum(가래), Urine(소변), wound(상처부위) 등등의 검사를 같이 진행합니다.
다만, 열나는 모든 환자에게 바로 배양검사를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수술 환자의 경우 POD#0,1 일 까지는 수술로 인한 fever로 보며 해열제를 주며 지켜봅니다.
혈액배양검사 검사 목적
환자에게 열이 나거나 감염이 확인될 경우 병원에서는 우선 경험적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경험적 항생제란 환자분의 상태 및 증상을 통해 경험적으로 어떠한 질환인지 추측을 해서 우선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경험적 항생제 사용을 통해 환자분의 증상이 호전되고 치료가 된다면 다행이지만 간혹 항생제가 효과가 없거나 항생제를 사용을 했음에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대비해서 환자분이 감염 또는 발열이 있을 경우 혈액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알아내기위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혈액배양검사를 통해 균이 확인된다면 해당 균에 맞는 항생제로 변경을 하여 환자의 치료 계획을 수정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즉, 혈액배양검사 검사의 목적은 환자에게 정확한 치료를 하기 위해 검사를 합니다. 다만,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까지 1주~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해당 시간동안 환자의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경험적으로 나올 균을 예측해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혈액배양검사 준비
혈액배양검사 준비를 위해 의료인의 경우엔 해당 근무지의 지침에 따라 준비물을 준비한 후 검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다만, 검사를 진행하면서 검체 받는 부분에 있어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하겠습니다.
- 주사기를 통해 검체를 채취한 경우
: 혐기성 -> 호기성 순으로 검체 bottle에 검체를 담아주시면 됩니다.
- 검체를 바로 채혈할 경우
: 호기성 -> 혐기성 순으로 검체 bottle에 검체를 담아주시면 됩니다.
(검체 기구에 공기가 섞여서 들어오기 때문에 호기성 검체 먼저 받아주시면 됩니다.)
혈액배양검사 준비시 환자분의 경우엔 피검사를 2번 검사하는 부분에 대해 인지하시면 됩니다. 같은 피 검사를 2번 나눠서 검사하는 부분이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검사를 2번하는 목적은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서 2군데의 부위에서 진행하는 것이므로 불편하시더라도 협조 해주시면 됩니다.
혈액배양검사 주의사항
검사를 진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멸균을 지키는 것입니다. 검사 중 검체 또는 검사하는 동안 오염(contamination)됐다면 지체 말고 재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오염된 상태의 검체로 검사가 진행될 경우 환자에게 잘못된 검사로 인한 다른 항생제가 투여되는 사고가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흔히, 오염된 검체를 찾아내는 검사 결과의 기준 또한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꼭! 멸균을 지켜가며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병원사용설명서 > 중환자실(ICU)'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제내성균 MRSA MRAB VRE CRE 검사 결과 확인하는 법 (0) | 2023.07.27 |
---|---|
sputum 검사 목적 준비 방법 (0) | 2023.07.26 |
highflow 사용법 setting방법 (0) | 2023.07.03 |
산소유량계 respiflo 사용방법 setting (0) | 2023.06.30 |
ventilator 인공호흡기 진정제 약물 (0) | 2023.06.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