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ndo Tracheal) tube를 삽입하고 나면
빠지지 않게 단단히 고정해야한다.
ET tuebe 고정용 제품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고정테이프 or PVC로 고정하곤 한다
간호사 업무 특성상 Duty마다 인수인계하며 담당 간호사가 바뀌고 Doctor와 협업하다보니
정확한 기준점이 없으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럼 ET tube는 어디를 기준으로 고정해야 할까?
우선 ET tube를 자세히 보시면 어느 정도 Tube가 삽입 됐는지 나타내는
숫자 들이 있다
그럼 저 숫자를 기준으로 고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ET tube
환자 입 속에 고정되어 있는 ET tube 이다
ET tube를 25cm으로 고정하기로 했는데
그렇다면 몸의 어디를 기준으로 25cm을 맞춰야 할까?
이건 병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앞니 or 윗입술 둘 중 하나로 기준을 잡는다
본인은 앞니 기준으로 했었기에
그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ET tube.2
이렇게 기준으로 고정을 해야한다
그렇다면 환자 입 밖에 표시된 Tube 기준은 잡았는데
몸 속에 Tube는 어디 있어야 정확히 들어갔다고 할 수 있을까?
정답은)
ET tube Carina
Carina 위 3~5cm 이다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Intubation 후 X-ray를 찍는다
왜 3-5cm까지인지는 아직,,, 이유까지 몰라도 되지만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너무 얕은 경우(Carina로부터 5cm 이상)
- Ballooning시 성대 손상 가능성
너무 깊은 경우(Carina로부터 3cm 이하)
- Carina가 손상 가능성
- 자칫 한 쪽 기관지로 들어갈 경우
한 쪽만 과팽창(너무 땅땅해짐)
반대로 반대쪽은 무기폐가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Intubation을 하고 나선
X-ray로 ET tube와 Carina 위치를 꼭 확인해보자
+ 매일 아침 Daily로 Chest X-ray f/u 시 Intubation 환자의 경우
Carina로 부터의 위치를 확인해보고
너무 깊거나 얇을 경우 Doctor에거 Intubation 위치 조정하자고
Recommend 해보자!
하지만 X-ray에서 Carina가 잘 보이면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우리가 실제로 보는 X-ray에는
Chest X-ray
정말 흐릿흐릿하게 겨우 보인다(물론 알고나서 보면 잘 보이지만)
간단하게 X-ray상 잘 보이는 것들을 표시를 하면
Chest X-ray.2
이렇게 되는데 기도에서부터
Tube를 따라 내려가다보면 척추와 심장에 가려져 흐리지만
Tube 끝 아래에 어딘가 Carina가 갈라지는게 보일 것이다
그럼 거기서부터 Tube 끝까지 길이를 쟤보고 확인하면 된다!
(처음엔 물론 찾기 어렵겠지만 한 두번 찾아보면 나중에는 금방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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