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요법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에서 사용하는 치료인 Nasal cannula 비강 캐뉼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긴 모습은 O2 line에 2개의 산소 나오는 구멍이 콧구멍에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nasal cannula의 적응증, nasal cannul의 사용법, nasal cannula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asal cannula 적응증
기존의 호흡에 큰 문제가 없었던 환자의 SpO2가 떨어지고 정도가 경하다면(93~94%) 주로 처음에 Nasal cannula를 적용합니다. 처음엔 1~3L/min 정도의 산소 농도로 투여합니다. 투여 후 SpO2가 회복되면(95% 이상) 농도를 유지합니다. SpO2가 회복이 안되거나 ABGA상 PO2가 80mmHg 이하일 경우 산소 농도를 4L/min까지 증량하거나 또는 O2 mask로 변경합니다.
Nasal cannula는 최대 6L/min까지 증량 가능합니다. 그 이상 증량해도 FiO2가 더 올라가진 않고 바람세기만 강해져서 코점막만 건조해집니다. 그리고 최대 농도는 6L/min이지만 5L/min 이상 투여 시 코점막이 건조해져서 손상이 생길 수 있어 5L/min 이상은 주로 하지 않으며 할 경우 코 점막을 잘 확인합니다. Nasal은 최대 5L/min 이렇게 기억합시다!
Nasal cannula 사용법
우선 환자에게 적용하기 전에 Nasal cannul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산소 연결 후 틀었을 때 Nasal cannula 구멍 부분에서 바람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산소를 다시 줄이고 환자에게 적용하면 되는데 본인의 경우 Nasal cannula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먼저 Nasal cannlua의 구조를 보면 줄이 2개로 갈라져 있고 갈라진 부분을 조절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환자에 따라 길이 조절을 해서 적용하는 데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줄을 적당히 풀어서 환자에게 콧구멍 2개를 대략적으로 위치시킵니다.
2. 줄을 한쪽씩 머리카락 귀로 넘기듯 넘겨서 환자 턱으로 줄을 내립니다.
3.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귀뒤로 넘깁니다.
4. 공기 나오는 구멍을 콧구멍에 정확히 위치시킵니다.
5. 줄 조절하는 것을 밀어 올려 환자 턱에 고정이 되게 줄 길이를 조절합니다.
Nasal cannula 주의사항
Nasal cannula를 적용 시 환자 입장에서 은근히 걸리적거리는지 콧구멍 근처에 스리슬쩍 빼놓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혹여나 Nasal cannula를 하는 환자분의 SpO2이 떨어질 경우엔 nasal cannula가 잘 적용되고 있는지 우선 확인해봐야 합니다. SpO2가 안 떨어지더라도 중간중간 빼놓고 있지는 않는지 확인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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