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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용설명서/신규간호사

신규간호사가 알아두면 좋은 히스토리 간호정보조사지 작성 잘하는 방법

by 유창고 2025. 2. 1.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환자가 입원시 환자의 상태에 대해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히스토리, 간호정보조사지 작성하는 팁에 대해 알아볼게요

대부분, 신규들이 많이 하는 업무 중에 하나에요
(제가 근무했던 병원들 기준에서!)
그런데 생각보다 경험이 필요한 업무이기도 해요
(아는 만큼 물어보고 환자 및 보호자로 부터 정보를 파악하기 좋아요)

그렇기에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미숙한 신규간호사가 좀 더 양질의 히스토리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선 간호정보조사지에 대해 알아보면
병원마다 양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물어보는 부분은 비슷해요!

환자의 키, 몸무게와 같은 기본적인 신체 상태
가족관계, 결혼 여부, 종교 등등 환자의 배경 상태
주증상, 입원 경로, 과거력, 가족력, 수수력 등등 환자 치료에 필요한 환자의 의학적 정보
피부 상태, 다양한 감각기관 상태, 운동기능, 소화기계, 호흡기계 상태 등등 현재 환자의 증상과 관련된 증상 정보들
그리고 우울감과 같은 정신의학적 상태

이처럼 기본 틀에서 각 과마다 특히 특수한 과에 따라 필요한 필수 의료 정보들이 추가로 들어가곤 해요
산부인과의 경우 여성의 임신경력 및 출산력
정신의학과의 경우 정신과적 증상과 그에 대한 정보들
등등 

이렇게 방대한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일이다 보니
어렵겠지만
그래도 빠르게 필요한 것만 쏙쏙 잘 뽑아내야 해요!

 


우선, 첫번째 꿀팁으로
질문하는게 아니라 답을 캐내는 거에요
환자에게 질문하는 느낌보다는
필요한 정보를 뽑아내는 느낌으로 히스토리를 해야 해요
안 그러면 정말 한 세월 걸리기도 하고
그로 인해 다른 일들이 로딩이 심해지고
환자 케어의 질이 낮아지고
다음 근무 선배한테도 엄청 털리고
집에도 못 가고
안 좋은 이미지로 찍히고
응급사직하게 되고
(물론 농담이지만)
할 수도 있어요
그렇기에 빠르게 필요한 정보들만 환자 및 보호자에게 뽑아내야 해요!

그러면 드는 의문이 뭐가 필요한 정보냐?
에 대한 답변이 두번쨰 꿀팁이에요!
주증상, 입원경로, 과거력, 가족력, 수수력은 확실히 확인해야 해요
이 부분에서 누락이 되면 다시 면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을 할애한다 해도 이 부분은 물어봐야 해요
그런데 고령의 환자분 또는 보호자의 경우
두서없이 방대한 정보를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기 떄문에
그럴 경우에는 적절히 컷트하면서 히스토리를 진행할 필요가 있어요!
그 외에 다른 정보들은 빠르게 물어봐도 괜찮아요
가령, 정형외과로 수술적 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분의 경우
정형외과적 문제 부분 외에는
호흡기계, 소화기계. 피부상태, 정신의학적 상태 등등을
한번에 혹시 이상있으신 부분 있냐 물어보고
이상이 없다면 넘어가는 방식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마지막 꿀팁으로!
병동 마다 메인 케이스 환자의 경우
대부분 비슷한 범주의 상태에서 입원을 하곤 해요
그렇게 경험이 쌓이다 보면 분명, 본인만의 히스토리하는 루틴이 생겨요!
그 루틴을 빠르게 습득하는게 중요해요!
그런데 일 머리가 부족하다면
선배들은 어떻게 입원정보조사 하는지 유심히 봐보면 정말 좋아요
어떤 부분에서 어떤식으로 물어봐서 정보를 확인하고
어떤 부분은 과감하게 어떻게 하면서 넝어가는지
그렇 부분을 참고해서 나만의 히스토리 루틴을 만들고 보충하면 돼요!

마지막 정말 마지막으로
아무리 신규가 일을 잘해보려 해도
결국, 경험 많은 선생님들의 짬에 의한 부분을 넘어설 순 없어요
나름 신규는 완벽하게 했다 하지만
올드 선생님이 보면 분명 빠진 부분이 보일 수 밖에 없어요
그런 점이 생기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다음에는 그런 부분도 잘 챙겨야겠다 정도로
유연하게 넘어가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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