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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용설명서/신규간호사

조영제 검사 전 준비사항 알아보기

by 유창고 2024. 6. 2.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조영제 CT, MRI 검사 보내기 전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볼게요
크게 4가지만 기억해주시면 돼요!!


처방, 동의서, 금식, IV line

병원마다 약간 다른부분이 있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 이렇게 4가지를 기본으로 준비하곤 해요
그럼 각각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처방 준비

처방은 말 그대로 검사 처방이 제대로 나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에요
간혹, 찍자고 말만하고 예약까지 CT, MRI실에 전화로 말 해놨는데
의사가 처방을 내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처방이 없다면 검사가 진행이 안되니 꼭! 처방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해요!
그리고 처방이 enhance or contrast 조영제 처방으로 제대로 나왔는지도 확인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간혹 처방도 잘 나있고 처방명도 부위도 이상이 없는데
영상의학과에 예약이 안돼 있는 경우가 있어요
너무 늦게 발견하면 그만큼 검사 일정 조율하기 힘드니
처방이 미리 났다면 미리미리 검사 예약도 확인해놓으면 좋아요!


동의서 준비
조영제의 경우 부작용 가능성도 있다보니
대부분 병원에서 CT, MRI 조영제 검사 동의서를 받곤 해요
환자분이 받기 어려운 상태라면 보호자를 통해 동의서를 받아요


만약, 동의서가 작성이 안되어 있다면 검사 진행함에 있어서 딜레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검사 전에 동의서가 제대로 받아져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간혹, 보호자 설명도 다하고 받았는 줄 알았는데 서명이 누락된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 의사가 설명 및 동의서 서명 받고 전달해주면 꼭! 서명이 빠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줘야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MRI의 경우 특히, 진정 동의서를 받기도 해요


검사 특성상 좁은 원통형의 검사 기기 안에 사람이 들어가야하는데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경우 환자가 제어가 안되는 경우
진정제(주로 미다졸람)를 사용하고 재운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혹시, 몰라서 진정제를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진정제 동의서도 미리 받아놔요


금식(NPO)
환자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준비 부분 중에 하나에요
금식은 검사 부위에 따라 사실 조금씩은 다르지만


그러한 자세한 부분은 병원 지침에 따라 맞춰주시면 돼요
금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정말 아무것도 안 먹어야 해요
그 이유는 금식의 이유가 흡인으로 인한 폐렴 및 기도폐색을 막기 위함이에요


응급 상황에서 음식물 토사물이 기도를 막으면 정말 큰일날 수 있기 때문에
금식을 유지해줘요
물론 금식을 유지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금식의 필요성 및 너무 목말라하시면 거즈에 물을 묻혀서 드리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바래요


IV line
조영제가 들어갈 정맥 주사가 필요해요.
조영제의 경우 기계로 인해 주입하면 주입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기본은 18G 두꺼운 바늘로 잡아야 해요!


그런데 너무 환자분 Line이 없을 경우에 20G를 사용하기도 해요
(간혹, 진짜 정 안되면 22G까지 하는 것 보긴 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IV line이 수액이 들어가는 중이면 그나마 괜찮은데


검사용으로 IV를 잡는 경우 주로 heparin lock cap 또는 3-way로 유지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는 계속 Flushing을 하면서 function이 잘 되는지 확인을 해야 해요
간혹, 분명 인수인계 받고 시작할 때 잘 됐는데
환자 보내기 전에 확인 했을 때 안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정말 식은땀 나지면 그 때는 다같이 달려들어서 어떻게든 라인 새로 잡으면 되긴 해요
문제는 영상의학과 내려갔는데 IV line이 안되는 경우엔,,,
원정을 가서 IV line을 잡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꼭!! 검사 보내기 전에 환자 보내기 전에 IV line flushing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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