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다제내성균 배양검사 결과 보는 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다제내성균은 흔히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을 의미해요
항생제에 내성이 있다는 것의 의미를 알려드리면
항생제를 썼음에도 균이 죽지 않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항생제를 써도 소용이 없는 것이죠
주로, 환자분이 열이 나거나 감염의 지표가 상승할 경우
어떠한 균이 원인인지 알아보기 위해
배양 검사를 나가곤 해요
주로 기본적으로 Blood culuture, Urine culture, Sputum(or suction tip) culture를 나가곤 해요
경우에 따라 삽입물이 있는 경우(H-vac, C-line 등등)
제거하면서 Tip의 끝을 잘라서 배양검사를 나가기도 해요
이러한 검사는 균이 자라는지 확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주로 5~7일 정도 검사가 시간이 소요되곤 해요
이러한 검사 결과를 확인할 때
위에서 이야기한 MRSA, MRAB, VRE, CRE 정도가 많이 나오곤 해요
처음에, 배양 검사 결과를 봤을 때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나왔다는 건지?
해석할 줄을 몰라서 난감했었어요.
그런데 사실은 정말 간단해요!!
누가 알려주면 누구든 금방 확인 가능해요!
대부분 검사 결과를 열어보면
No growth OO days
이렇게 작성이 되어있다면
균이 따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그러면 감염의 원인 또는 발열의 원인이 다른 것인지 찾아보곤 해요
그런데
Staphylococcus aureus 와 같은 균이름이 나타나고
그 아래에
Amikacin S
Amoxicillin S
Ampicillin S
Azteronam S
Clinafloxacin S
Cefazolin S
Cefotaxime S
Cefepime S
Cefoxitin S
Ceftazidime S
Ciprofloxacin S
Dapotomycin S
Gentamycin S
Imipenem S
Meopenem S
Oxacilin R
Levofloxacin S
Piperacillin/tazobactam S
Penicillin G S
Rifampin S
Tigecycline S
Teicoplanin S
Vancomycin S
이런식으로 좌측엔 항생제 이름
오른쪽에 그에 따른 결과가 적혀있어요
결괏값은 크게 3가지 있어요
S, R, I
S의 경우 Sensitivity 반응이 있다
즉, 검출된 균이 항생제에 죽어요
R의 경우 Resistance 반응이 없다
즉, 검출된 균이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안 죽고 살아있다는 것이에요
I의 경우 Intermediate S와 R의 중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R or I인 경우 내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항생제를 변경하곤 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항생제에 어떤 균이
내성이 있는 결괏값이 나왔는지를 확인하면 돼요
모든 항생제와 균을 알지 못해도
특정 항생제와 균 이름만 알아도 충분히 다제내성균을 구분할 수 있어요!
더 작성하고 싶지만 너무 내용이 많으면
지겹기도 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우니
오늘은 여기까지 알려드릴게요
MRSA, MRAB, VRE, CRE 검사 결과 보는 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통해 마저 볼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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