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인수인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인수인계가 병원마다 부서마다 많이 다릅니다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큰 틀은 비슷합니다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인수인계를 준비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바로 다음 근무자입니다
동료에게 인수인계를 하는 경우면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을 것 같습니다만
최고참의 무서운 선생님이 걸리면
정말 그 날은 울고 싶었습니다 :)
그러면 하나씩 인수인계 준비시 확인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담당환자 파악하기
- 환자별 특이사항 파악 후 정리하기
- 전 듀티한테 구두 인계 받은 사항 확인하기
- 본인 근무시 발생한 이벤트 확인하기
- 환자 라운딩 돌며 수액 속도 및 잔량 확인하기
- 인수인계 마음 속으로 시뮬 돌리면서 연습하기
- 각 종 전산(긴호기록, 투약확인 등등) 누락 및 실수 체크하기
이 정도 준비하면 그래도 기본적인 부분들은 다 준비한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어떻게 보면 신규와 경력자 선생님의 능력 차이 중 가장 큰 부분인 환자 파악하는 법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 환자파악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 특히, 이곳에서 봐야하는 부분은 C.C.(주증상), 입원사유, 과거력(+지참약)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 초진기록(EMR 의사기록) 확인하기
- 환자 상태에 대해 좀 더 전반적인 부분들을 알 수 있고 주증상과 그에 따른 진단 그리고 앞으로의 대략적인 치료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 경과기록지(EMR 의사기록) 확인하기
- 환자의 재원 기간이 길어지다면 경과기록지를 통해 입원 기간 동안의 치료 경과 과정을 빠르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타과 협진(consult) 확인하기
- 환자가 입원해 있는 주 진료에서 치료하는 부분 외의 환자분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등등 (lab 검사결과, X-ray영상 검사, CT, MRI 검사 중에서 인수인계 받거나 lab 상 특이적인 부분)
- 환자의 기본 lab 변화 추이와 CT 또는 MRI 검사 한 사항이 있으면 판독을 확인합니다. 아마 특이적인 부분은 대부분 구두 인계로 넘어오다보니 그러한 부분은 본인 근무 시간 대에 한 번 더 변화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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