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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용설명서/신규간호사

정맥주사 연습 IV 연습 정맥주사 방법

by 유창고 2023. 7. 4.

 처음 정맥주사 연습을 할 때 프리셉터 선생님이 기꺼이 팔을 내주셨는데 정말 너무 긴장됐는지 손이 달달 떨렸었습니다. 그렇게 IV를 꽂고나니 지금 생각해도 너무 황당한게 IV가 90도 각도를 이룬채로 들어갔었습니다. 그렇게 IV의 재능이란 정말 하나도 없던 본인도 지금은 그래도 그럭저럭 IV를 할 수 있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꾸준한 연습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맥주사 연습의 중요성, 정맥주사 연습 방법, 정맥주사 마음가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맥주사연습

정맥주사 연습의 중요성

 간호 일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일들도 마찬가지로 근무 경력이 쌓이다보면 자연스럽게 경험이 축척되면서 능숙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경험이 쌓이기 전까지 능숙해지기 전에 그 기간을 줄여주는 것은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맥주사의 경우 실패 했을 경우, 굉장히 난감하기 때문에 충분히 연습을 해서 가능한 Fail의 가능성을 줄여야합니다. 그런데 업무 스타일이 사람마다 다르듯 정맥주사 연습 방법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됐었던 정맥주사 연습방법에 대해 알려주겠습니다.

정맥주사 연습 방법

 정맥주사 연습은 사실 옆에서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아무리 IV 공부를 하고 혈관 위치를 외우고  머리속으로 상상연습을 한다 하더라도 1번 실제로 사람한테 연습하는 것만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IV를 잘하기 위해선 경험이 제일 최고의 연습이곤 합니다. 그렇지만 IV 연습을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할 수는 없으니 정맥주사를 그래도 가장 실전처럼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겠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정맥주사 술기의 모든 단계를 빼먹지 않고 실제 하는 것처럼 반복해야 합니다.


 정맥주사 연습 과정은 '준비물 준비 - 환자 설명 - 손위생 - 토니켓 on - 혈관 찾기 - 알코올 소독  - catheter 찌름 - cath에 피 맺힘 - 지혈&스타일렛 제거 - 수액세트 연결 - IV 고정' 으로 풀어서 설명하면 준비물을 준비하고 환자에게 가서 IV에 대해 설명하면서 손위생을 하고 토니켓을 묶고 혈관을 찾고 알코올 솜으로 소독한 다음 IV를 하고 피가 catheter에 맺히면 지혈을 하면서 스타일렛(니들)을 빼고 수액세트를 연결하고 고정테이프로 고정하는 과정을 실제 하는 것처럼 뺴먹지 않고 반복하는 것입니다. 너무 간단해서 과정 중간 중간을 넘어가다보면 실제로 IV를 할 때 긴장하고 당황해서 빼먹거나 허둥지둥 될 수가 있습니다. 실전에서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실전처럼 모든 과정을 빼먹지 않고 해야합니다.

정맥주사 연습

그리고 고무 토니켓 or 수액섹트에 찌르는 감각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겠습니다.  그런데 다른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catheter를 막상 환자 혈관에 찌르는 감각' 을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면 토니켓 중에 고무로 된 토니켓이 있습니다. 없다면 수액라인도 괜찮습니다. 연습을 할 때 고무 토니켓이 실제 혈관인 것 마냥 연습을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고무부분을 통과할 때의 느낌을 느껴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 가겠지만 흔히 IV를 잘하시는 올드 선생님들이 하는 이야기 중에 혈관을 통과하는 느낌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고무 토니켓을 찔러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catheter needle이 통과할 때 뭔가 막을 하나 탁! 하면서 지나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그리고 혈관 고정하는 방법도 연습이 될 수 있는데 고무 토니켓이 고정이 안 되어있어서 여기 저기 은근히 잘 도망이가서 고정하며 잡으면서 하면 실전에서 혈관을 지지하고 약간 불편한 자세에서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연습이 됩니다.

정맥주사 마음가짐

 사실 고연차 선생님들이라고 성공률이 100%는 아닙니다. 어느 날은 뭘해도 되는 날도 있고 어느 날은 아무리 해도 안되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게 정맥주사입니다. 그러니 Fail하고 '아무 경험도 없는 신규간호사인 내가 해서 실패했다' 라고 자책하긴 보단 가볍게 넘기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합니다. 
 물론 Fail한 이유가 술기 상 문제가 있었다면 고칠 필요는 있겠지만 사실 IV라는게 방법이야 뭐 어찌됐든 성공만하면 되다보니 막상 선배 선생님들 하는걸 봐도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그렇다 보니 정말 기본적인 부분 '손위생, 토니켓 사용법, catheter 사용방법' 같은 부분이 아니라면 결국 하면서 본인한테 맡는 스타일을 찾아가야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Fail한 상황에 너무 매몰되다보면 술기상의 문제가 아닌 본인 마음이 고장나서 자괴감에 오히려 다음 IV 할 때 자신이 없어 될 것도 안되기도 하니 열심히는 하되 Fail 한 것들을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으면 합니다. 본인은 군병원에 있을 때 정말 미안했지만 단독근무였어서 혼자서 5번 연속 Fail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랬던 본인 상황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심심한 위로를 전해봅니다. 물론, Fail한 환자한테 죄송한 표현과 마음은 갖되 되도록이면 오래 갖고 있지는 말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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