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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용설명서/중환자실(ICU)

Foley catheter 유치도뇨관 leakage 대처법

by 유창고 2023. 8. 13.

Foley leakage(출처:위키미디아커먼스)

Foley leakage 확인 방법

Foley leakage는 Foley가 새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소변이 어딘가에서 새는 것인데 임상에서 일을 하다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을 당합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환자분의 하의가 축축한 경우 입니다. 이럴 경우에 왠만하면은 leakage가 있는 것이니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근데 축축한 부분이 소량이거나 할 경우엔 일단 의심을 한 상태에서 1시간 뒤에 다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 뒤에도 계속해서 축축하거나 아니면 요도나오는 구멍 쪽이 촉촉하다면 leakage가 있는 것입니다. 여자 환자분의 경우엔 환의보다 침대 시트 또는 깔아둔 기저귀가 먼저 젖기도 하니 시트와 기저귀도 확인해봐야 합니다. 

Foley leakage 확인의 필요성

 leakage 확인이 중요한 이유가 환자분의 I/O를 count하면서 urine leakage가 있는 환자분인데 Urine output 배설량이 감소했다고 착각하고 소변량이 감소한 상태로 오해해서 약을 쓰거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변량이 감소한 경우 urine leakage가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Foley leakage시 ballooning 대처법

기본적으로 유치도뇨관 Foley catheter를 갖고 계신 환자분들의 경우 2-way catheter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foley 삽입시 대부분 5cc 정도의 ballooning을 합니다.
 foley leakage가 있을 경우 ballooning을 우선 증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한 번에 2cc 정도 증량하며 증량하고 나서도 foley leakage가 있는지 계속 확인해줘야 합니다. 만약 foley leakage가 계속 있다면 foley ballooning을 최대 10cc 까지 증량해보곤 합니다. 다만 10cc 까지 증량했음에도 계속해서 foley leakage가 있는 경우 foley 자체의 문제 또든 foley 사이즈가 환자분에 비해 작은 것이므로 foley change가 필요합니다. 사이즈 문제일 수도 있기에 기존의 사이즈보다 1단계 큰 크기의 foley로 교환하기도 합니다.


 Foley catheter의 크기에 대해 헷갈릴 수도 있기에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우선은 숫자가 클수록 Foley가 두꺼워 집니다. 그리고 Foley 사이즈마다 고유의 색깔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14Fr부터 설명하자면 14Fr는 초록색, 16Fr는 주황색, 18Fr 빨간색입니다. 그러니 사이즈를 찾아봐도 잘 모르겠다면 우선을 색깔을 통해서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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