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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용설명서/중환자실(ICU)

sputum 검사 목적 준비 방법

by 유창고 2023. 7. 26.

Sputum culture,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oughing_icon.svg

Sputum culture 란?

 Sputum이란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검사인지 의료인이 아닌 경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Sputum은 가래 및 객담을 의미하는 단어로, Sputum culture는 가래 및 객담 검사를 의미합니다. 특히 Sputum culture는 가래 및 객담 배양 검사로 가래와 객담을 배양해서 즉, 실험실 속 배지에서 키워서 어떠한 균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검사입니다.

 

Sputum culture 목적

 Sputum culture의 목적은 환자의 가래에 포함된 균의 정체를 파악해서 환자 치료 계획에 도움을 주기위해 하는 검사입니다. 고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과 같은 호흡기계 감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sputum culture 검사를 진행하곤 하는데 주로 폐렴 환자 또는 결핵 환자의 진단을 위해 가래 검사를 진행합니다. 가래 검사 결과 현재 환자를 괴롭히는 원인균이 확인이 된다면 해당 균을 제거하는 항생제 또는 항균제를 통해 환자 치료의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Spumtum culture 준비 및 방법

 Sputum culture의 경우 가래를 환자분이 직접 뱉을 수 있는 경우와 뱉지 못하는 경우 2가지의 따라 검사 준비 및 방법이 달라집니다. 우선 증상이 심해서 기력이 없으시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환자분들을 가래를 뱉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직접 뱉을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pumtum culture 가래 뱉을 수 있는 경우

[준비물]

: Sputum bottle​
준비물은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 환자분이 가래를 뱉을 수 있는 가래 검체통만 준비하면 됩니다. 

[검사 방법]

: 환자분이 가래를 뱉을 수 있을 때 가래를 뱉으면 됩니다. 다만 가래를 좀 더 원활하게 뱉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chest percussion이라는 흉부타진요법과 심호흡 및 깊은 기침을 유도하곤 합니다. 


 추가적으로 가능하다면 아침 기상 직후 받는 검체가 가장 검사 결과가 잘 나오는 검체이니 된다면 아침 기상 직후 가래를 뱉어보도록 합시다. (그 이유는 밤 사이 가래 속 균이 농축되어 배양시 균의 검출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가래가 안 나올 경우엔 suction을 통해 채취해서 검사를 진행하거나 담당 의사를 통해 가래 검사가 꼭 필요한 검사인지 확인 후 필요하다면 suction을 통해 채취하고 필요 없다면 검사를 취소하도록 합니다.

Spumtum culture 가래 뱉을 수 없는 경우

[준비물]
: rubber suction tip, Sputum bottle(specimen trap), air way, 30ml 생리식염수, 멸균장갑

준비물은 기본 suction 준비물에 멸균장갑과 Sputum bottle인 specime trap을 준비해주면 됩니다.


[방법]
1. 환자에게 검사 협조 및 안내한다.
2. suction tip 및 specimen trap을 멸균적으로 준비한다.
3. 환자 chest percussion을 통해 가래 배출을 촉진한다
4. 멸균 장갑을 착용 후 suction을 통해 검체를 채취한다.
5. 검체를 멸균적으로 정리한 후 자리를 정리한다.

다만, suction을 하는 동안 검체 오염에 주의하며 검사시 환자를 잡아줄 수 있는 보조 인원 1명과 같이하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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