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병동 간호사 가상의 하루를 통해 병동 간호사가 하는 업무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우선, 병동간호사는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데이(Day), 이브닝(Evening), 나이트(Night) 업무가 각각 다른데요.
모든 업무를 다루기는 어렵기도 하고 반복되는 부분이 많아 지루하기 때문에 데이(Day) 근무하는 하루에 대해서만 알아볼게요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62W Day 간호사의 하루
<출근 후 근무 시작 전>
제대로 못 잔채 결국 출근했다.
죽을 것 같다. 힘겨운 몸을 이끌고 탈의실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는다. 커피를 빨면서 뇌를 억지로 깨워본다.
그렇게 옷을 갈아입고 병동에 가서 나이트 선생님들과 데이 선생님들께 인사를 돌고 온다.
오늘 난 어디 파트를 볼까? 제발 어제 봤던데 봤으면 하는 순간 다른 파트로 발령 났다.
불이 나게 모니터로 환자 파악을 시작한다.
5분 동안 열심히 보다가 전체 인계 시간이다.
<전체 인계 및 인수인계 시간>
전체 인계를 듣는다. 그리고 이제 인계를 들으러 가보자 다행히 동기다. 과연 이 동기는 나에게 똥을 줄 것인가? 선물을 줄 것인가?
오늘 동기가 미안하다며 나에게 똥을 주고 갔다.
오전 수술만 몇 명인데 Line을 못 잡았다고 한다.
나도 IV 잘 못 하는데,,
부랴부랴 인계를 얼른 해치운다
<업무의 시작!!>
일단, 머리 속으로는 우선순위를 세우면서
방 별로 라운딩 돌면서 확인할 것들을 확인하고
아침 투약과 아침 Lab 결과 중 이상한게 있나 본다.
다행히 다들 Stable하다.
얼른 동기가 넘긴 똥을 치우러 가야겠다.
그렇게 투약, IV, 수술 전 준비, 금식 안내, 보호자 설명, 퇴원환자 안내, 원무과 안내, 서류 안내, 아침 IV,물리치료, 컨설트 진료, 정규 간호기록, 수술 후 환자 받기 등등을 해치우고 나니
점심시간이다.
<점심시간>
나에겐 점심은 사치다. 인수인계 준비나 해야겠다.
물이나 한 잔 겨우 마시고 다시 업무를 시작한다
<퇴근 준비 및 인수인계>
그래도 오늘은 다른 이벤트 없이 Stable하고 내 다음이 동기가 인계를 받아줄 것 같다. 그런 안일한 마음으로 인수인계 준비를 했는데 이럴수가,,, 하필이면,,, 저 선생님이라니,, 인수인계 내내 진땀을 뺴고 눈으로 욕 먹다가 겨우 넘겼다.
얼른 퇴근해야겠다. 오늘 너무 고생한 나를 위해 선물을 줘야겠다.
좀 더 자세한 부분까지 다뤄보고 싶었지만
그러면 너무 내용도 길어지고
사실 내과 병동, 외과 병동, 소아 병동,
호흡기 병동, 부인과 병동 등등
병동마다 근무 방식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이런 흐름 정도로 근무를 하는구나
정도만 봐주시면 될 거 같다.
오늘은 이렇게 병동 간호사의 하루를 통해
맛보기 정도로만 병동 간호사의 업무에 대해 알아봤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정말 디테일하게 길게도 한 번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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