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지난 번 3교대에 이어서 Evening, Night 근무에 대해 알아볼게요
Evening 출근 전
다음 날 Evening 출근 전이라면
뭔가 나태해져서 늦게 잠들곤 해요
그렇게 밤 늦게 새벽까지 뒹굴거리다 잠 들어요
그리고 출근 1시간 전인 11시쯤 일어나요
부랴부랴 밥을 먹고 출근해요
Evening 퇴근 후
퇴근하면 밤 11시쯤 돼요
잠도 충분히 잤겠다. 동기들이랑 맥주 한 잔 하거나
아님 집에 가서 맛있게 야식을 시켜 먹어요
그렇게 하고 나서 시계를 보고 나면
새벽 2시에요
아직은 괜찮아요!!
좀 더 뒹굴뒹굴 거리다가 새벽 4시쯤
슬슬 잠이 오더니 잠들어요.
맞아요 그리고 다음 날 출근 1시간 전에 일어나요
이브닝은 뭔가 나쁘지 않지만
하루가 그냥 통으로 사라지는거 같아서 별로에요.
Night 출근 전
Night 들어가는 날은
뭔가 시간이 붕 뜨는 느낌이에요
이따 밤에 출근해야해서
뭔가 낮에 하고자 하면 할 수 있는데
저는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집에서 ABR(절대침상안정)하다가 출근 하곤 했어요
이른 저녁을 먹거나 늦은 점심을 먹고
잠이 안와도 일단 오후 4시쯤에는
암막 커튼을 치고 누워요
잠이 오든 안 오든 누워있어요
살기위한 몸부림이에요
그렇게 최대한 체력을 보존하고 나서
밤에 출근을 시작해요
Night 퇴근 후
좀비와 같은 상태로 몸도 정신도 피폐해진 상태에서
병원을 나서요.
종종 동기들과 24시간 국밥 집에서 주린 배를 채워요
그렇게 밥을 먹고 집에 오면
엄청 피곤한데 당장 잠이 오진 않고
피곤해서 머리가 쾡한 상태로 버티다가
어느 순간 기절해버려요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오후 3~4시쯤이에요
그럼 다시 배고파서 밥을 먹어요
그리고 다시 잠들어요
그리고나면 출근시간이에요
마지막 나이트 끝나고 나이트 OFF인날
오늘은 OFF이기에 아깝게 날릴 순 없어요
나의 수면 패턴도 돌려야하기 때문에
이 악물고 안 자고 저녁까지 버티거나
아님 빠르게 1~2시간만 짧게 자고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하곤 해요
이렇게 3교대 근무의 실제 생활에 대해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알아봤어요. 근데 물론, 사람마다 스타일은 다르기 때문에 나이트 전에 신나게 놀다 오시는 분들도 있고 데이 출근 전날에도 데이트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다만, 체력 저질 집돌이인 저에겐,,불가능한 일들이에요. 저의 생활 패턴이 아직 3교대를 경험하지 못해본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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