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way 쓰리웨이 사용방법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3-way에 대해 알아볼게요

3-way 수액 라인(infusion line)을
중간에서 연결해주는 물품이에요

처음에 밸브를 돌리는게 어색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지나고나면
무의식 적으로
척척 돌리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그러한 3-way의 기본 구조를 살펴보면
먼저 OPEN/Close를 조정하는 밸브와
3가지 방향의 입구
마지막으로 뚜껑들이 있어요

입구를 자세히 보면
동그란 모양을 갖고있는
3-way 및 수액세트와 연결이 가능한 구멍 2개와
extension tube같이 돌려서 끼울 수 있는 구멍 1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돌려서 끼울 수 있는 부분을 통해
3-way 끼리도 연결할 수 있어요!

그렇다보니
Main fluid말고도
들어가는 Side fluid가 많은 환자분들의 경우
3-way를 4~5개 연결해서 사용하기도 해요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밸브를 돌려서 3가지 입구 중에서
어디를 OPEN할지 조절하면 돼요
주로 Main fluid가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Side로 약물을 줄 경우
3-way를 통해서 많이 주곤 해요

이러한 3-way 사용 하는 방법들 중에
임상에서 나름 자주 사용하는 팁을 하나 드리면?

신규 간호사 시절
반쯤 돌아가 있는 3-way를 보면서
이건 열린거야 닫힌거야?
이렇게 해 놓으면 새는거 아닐까?
란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어요

이 부분에 대해 3-way를 자세히 봐보면
밸브마다 뚫려있는 구멍이 한 개씩 있어요!
그 구멍을 통해서 수액이 흘러 지나가요

그리고 구멍을 보면서 밸브를 돌려보면
구멍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은 걸 알 수 있어요
그런 점을 이용해서
3-way를 살짝 걸쳐 놓으면
구멍 3개를 다 잠근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요!

주로 수혈용 Line이나 조영제 CT or MRI line을
잡아두거나 했을 때
Heparin lock으로 해놓기도 하지만
이렇게 3-way로 바로 연결해둔 상태에서
밸브를 반쯤만 돌린채로 고정하기도 해요!

처음엔 3-way 작동하는 방법이
낯설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금방 익숙해지니 너무 걱정마세요!!

참고로! A-line kit에 있는 밸브는
오히려 밸프가 있는 것이 막혀있는 것이니
혹시나 A-line을 보는 ICU or OR의 경우
헷갈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