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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용설명서/중환자실(ICU)

ET tube ballooning 확인하는 법?

by 유창고 2023. 3. 13.

ET tube ballooning은 몇 cc 정도 해야할까?

대략 6~8cc 정도 넣으면 우선 고정이 된다

그럼 완벽히 고정 됐다고 볼 수 있을까?

<Ballooning이 부족한 경우>

ET tube에서 공기가 새는 소리가 나며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반대로 너무 빵빵한 경우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ET tube ballooning이 빵빵한 채로 유지 된다면 

기도를 계속 압박하여 손상을 줄 수 있기에

Ballooning이 빵빵한 상태로 유지되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ET tube ballooning을 적절하게

유지하여 환자의 기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Cuff Pressure’라는 제품을 사용한다

 

Cuff Pressure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 ballooning 주입구에 Cuff pressure를 연결한다

(중간에 extension tube를 연결해서 써도 된다)

 

- 손잡이 부분을 pumping 한다

(BP cuff pumping과 비슷하다)

- 적정 압력(20-30cmH2O) 초록색 부분을 맞춘다

- 너무 압력이 가해졌을 경우 

옆에 버튼을 눌러 공기를 빼준다

 

이렇게 Cuff Pressure를 이용해 

ballooning을 맞춰도 된다

근데 Cuff Pressure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방법이 정 없는 것인가?

!!그럴리가 없다!! 

ET tube를 자세히 보면

ET tube ballooning

ET tube 주입구에 작은 balloon이 있다

이걸 만져보면 말랑 말랑한데

이게 ET tube ballooning의 공기 상태와 비례한다

너무 빵빵하면 이 풍선도 빵빵해지고

너무 공기가 빠져있음 이 풍선도 쭈굴해진다

처음부터는 감이 안오기 때문에

연습용 ET tube로 연습해보거나

실제로 임상에서 일하면서

Cuff Pressure로 ET tube의 적정압력을 맞춰보고

한 번 이 풍선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눌러보자

그 약간의 탄력성을 몸으로 기억해보자

느낌을 표현하자면 

한 70%정도 차있는 느낌이다

상온의 마이구미 느낌?

설명하자니 어려운데

이건 본인이 의식하면서 만지다보면

점차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처음이 낯설고 어렵지

결국 자주 접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고 간단해지는 것 같다

조급하게 한 번에 다 알기는 어려우니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면

전에 어렵고 힘들어 했던 것들을

금새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들 파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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