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retractor 당기는 역할을 하는 수술기구인 skin hook senn ragnell army navy richardson mastoid self gelpi 각각의 수술기구의 특징 및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술부위의 크기에 따라서 작은 부위에는 Skin hook 처럼 작은 수술기구 큰 부위에서는 Army navy 또는 Richardson 과 같은 기구를 사용하는데 각각 언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Skin hook
skin hook(스킨 훅)은 갈고리모양의 Retractor로 앞 부분에 뾰족하고 날카롭게 갈고리모양이 있어 주로 Skin을 걸는데 사용하곤 합니다. Skin hook 손잡이 부분은 홈이 파여져 있어 미끄러지지 않게 잡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수술 중 수술기구에 피가 묻거나하면 미끄럽기 때문에 잘 잡을 수 있게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Skin hook 사용법은 OS 정형외과 Ex&Bx 수술시 또는 정형외과 Ex&Bx 수술시 주로 사용하며 손가락, 발가락, 손바닥, 손등에 laceration 상처가 있거나 tendon repair 수술을 할 경우 주로 사용합니다. 상대적으로 수술 부위가 작고 세밀하게 수술해야하는 경우 senn 이나 ragnell의 경우 Skin을 걸어도 자꾸 미끄러져 빠지거나 제대로 벌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그럴 경우 Skin hook을 사용합니다. 단, Skin hook 자체가 날카롭고 위험하기에 의사에게 전달하고 받을 때 소독된 포나 방포가 걸려서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마찬가지로 의사와 주고 받을 때 장갑에 걸려 찢어지지 않게 갈고리 부분을 주의해서 주고 받아야 합니다.
Senn
Senn retractor, Senn(쎈)은 한쪽은 얇은 걸이대판 모양이고 반대쪽은 3prong 3개 갈고리 모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Senn 사용법은 수술부위 시야확보를 위해 Skin 이나 subcutaneous 및 기타 조직들을 당기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걸이대부분은 상대적으로 깊이 걸 수 있어 Subcutaneous 를 걸어서 당길 때 주로 사용합니다. 경우에 따라 muscle, tendon 등을 당기기도 합니다. prong 갈고리 모양은 주로 Skin을 당기는데 사용합니다. 갈고리 3개가 있어 Skin을 당길 때 미끄러지지 않게 당길 수 있습니다. laceration 수술, ORIF 기타 등등 수술시 사용합니다. 수술 종류보단 수술 부위와 상처의 크기와 깊이에 따라 사용합니다. 상처가 5cm 이내인 경우 깊이가 3~4cm정도의 경우 Senn을 주로 사용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army 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Ragnell
Ragnell ratractor(라그넬 리트랙터), Ragnell은 경우에 따라 Senn(소)로 부르기도 합니다. 양쪽의 걸 수 있는 걸이대가 있는데 한 쪽은 Senn의 걸이대와 같은 사이즈고 반대쪽은 절반정도 크기의 걸이대가 있습니다.
Ragnell의 사용법은 Senn과 마찬가지로 수술시 시야확보를 위해 조직을 당기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skin~subcutaneous까지 주로 사용하며 수술 부위의 사이즈에 따라 사용여부를 결정합니다. 수술 부위가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을 경우 주로 Ragnell을 사용하며 수술 부위가 깊은 경우 긴쪽 걸이대를 걸어서 사용하고 얕은 부위인 경우 짧은쪽 걸이대를 걸어서 사용합니다. laceration, ORIF, tendon rapiar 등등 수술에 사용합니다. 다양한 수술에 사용하며 수술부위와 사이즈가 작을 경.우 사용합니다. 2~3cm 정도의 크기의 수술시 자주 사용합니다.
Armynavy
Army-navy retactor(아미네이비 리트랙터)는 주로 수술실에선 Full term보단 Army(아미)로 부릅니다. Army는 양쪽의 걸이대가 있는 모양으로 몸통과 걸이대의 각도가 90도이며 한쪽이 상대적으로 반대쪽 보다 짧은 모양입니다. 걸이대는 원하는 부위를 잘 걸 수 있게 끝으로 갈수록 안쪽으로 좀 더 구부러진 모양입니다.
Army의 사용법은 수술시 시야확보를 위해 조직을 당기는 용으로 사용합니다. incision을 넣으면서 짧은쪽 걸이대로 걸었다가 점점 들어가면서 깊은쪽으로 바꿔서 걸어 사용합니다. laceration, ORIF 등등 수술의 종류보단 부위와 크기 및 깊이에 따라 사용합니다. 수술 부위가 작은 경우 Ragnell, 보통 경우 Senn, 큰 경우 Army 세 가지로 생각해서 구분해서 준비합니다. 다만 애매하게 작은경우 Ragnell과 Senn을 챙기고 애매하게 크면 Senn과 Army를 챙깁니다. 주로 OS에서 사용하지만 GS에서도 사용하기도합니다. ORIF Distal Radius 수술시 subcutaneous를 지나 fascia와 muscle이 나오면 Senn에서 army로 변경합니다. 다만, 의사마다 스타일 차이가 있습니다.
Richardson
Richardson retractor(리차드슨 리트랙터), Richardson은 양쪽 걸이대 부분이 둥그렇게 생긴게 특징입니다. 완만한 곡선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길이는 한쪽이 길고 한쪽이 짧은 모양입니다. Richardson의 사이즈가 여러개로 작은 사이즈의 경우 baby richardson이라고 부릅니다.
Richardson 사용법은 주로 GS 복부 수술시 시야확보용으로 사용합니다. 완만한 곡선을 갖고 있어 복부 수술시 둥그렇게 수술부위 주변 조직을 당겨서 시야확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Army와 다르게 걸이대 부분이 둥그렇고 넓어서 조직이 받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느낌입니다. 그렇기에 OS 수술에서는 거의 사용 안하고 GS 수술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Inguinal hernia open 시 baby Richardson 주로 사용합니다.
Mastoid self
Mastoid(마스토이드)는 Self retaining retractor 중 하나로서 Self(셀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하 Self라고 하겠습니다. Self는 앞쪽에 걸 수 있는 여러개의 걸이가 있고 고정을 위한 고정 장치가 손잡이쪽에 있습니다.
Self의 사용법은 Self는 retractor인데 고정장치가 있는 retactor로 수술부위를 벌릴 때 Self를 걸어서 손잡이를 잡고 오므리면 Self가 벌어지면서 수술부위가 벌어집니다. 원하는만큼 벌리고 나면 자동으로 고정이 됩니다. 풀기위해서는 손잡이 쪽 튀어나온 부분을 당기면 잠금이 풀리면서 Self가 움직입니다. 주로 수술할 때 PA 가 Army or Senn으로 벌리지만 수술중엔 손이 부족하기에 Self를 이용하여 수술부위를 벌려놓습니다. Self의 사이즈가 다양해서 원하는 수술부위 사이즈에 맞춰서
Self를 사용하면 됩니다. 수술부위가 클 경우엔 Self 2개를 위, 아래 각각 고정해놓습니다. + 팔이나 다리와 같은 수술 부위에 사용할 때 Self 손잡이가 위로 뜨기도 해서 수술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소독된 고무줄을 이용해서 양쪽 셀프 손잡이에 걸어 팔 또는 다리에서 뜨지 않게 고정하기도 합니다.
Gelpi
Gelpi(겔피)는 self retraining retractor의 한 종류로 위의 Self와 다른 점은 뾰족한 갈고리를 이용하여 수술부위를 고정합니다.
Gelpi의 사용법은 Self와 마찬가지로 수술부위 사야확보를 위해 당기고 고정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뾰족한 갈고리로 수술부위를 걸어서 상대적으로 미끄러지지 않고 고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대나 신경과 같이 손상 가능성이 있는 부위에선 사용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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