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tilator를 알기 위해서
가장 기초적으로
Ventilator의 모드에 대해 알아야한다
다양한 모드들의 종류와
적용 목적 및 원리 등을 알면 좋겠지만
어느 세월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차근차근 알 수 있겠는가?
당장 하루하루가 급한데,,,
그렇기 때문에
우선 각 모드의 특징과 차이점에 대해서만
인지해도 일단 대강 간호 흉내는 낼 수 있기에
물론 충분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만!!
일단 현실이 해야하니 간단하게라도 익혀보자!!
Ventilator 모드는
크게 3가지!!
- CMV(Controlled mechanical ventilation
= Continuous Mandatory ventilation) 모드
- SIMV(Synchronized intermittent mandatory ventilation) 모드
- PSV(Pressure support ventilation) 모드
로 구분할 수 있다
각 모드별 특징과 차이점을 꼽자면
- CMV
: 기계환기만
- SIMV
: 자가호흡 + 기계환기
- PSV
: 자가호흡만(+기계는 보조)
위의 특징에 대해 간단한게 원리를 설명하자면
-CMV
: 환자의 자가호흡이 아예 없는 상태로
기계가 환기의 모든 것을 조절함
-SIMV
: 환자의 자가호흡이 일정 부분 있는 상태로
자가호흡 중 부족한 호흡을
기계환기로 보충하여 호흡을 조절함
-PSV
: 환자의 자가호흡이 있으나 기능적으로 약해서
기계가 호흡을 보조해주며 호흡을 조절함
이렇게 Ventilator의 모드는
3가지가 있다!!
여기서 끝났다면 너무 좋겠지만
아쉽게도 한 가지 더 알아야하는데
바로 호흡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방법적인 부분에서는
2가지로 나뉜다
- VCV(Volume Control Ventilation)
용량 기준 조절
- PCV(Pressure Control Ventilation)
압력 기준 조절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환자에게 적절한 환기를 위해
VC모드의 경우
1회 호흡량(ml)을 설정한다면
PC모드의 경우
호흡압력(mmHg)을 설정한다
풍선을 예로 들면
VC모드는
풍선을 얼만큼 크게 부는 것이고
PC모드는
풍선을 얼마나 쌔게 부는 것이다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자면
(이 정도까지는 몰라도 된다)
VC모드는 풍선을 400ml 크기만큼
부는게 목적으로
풍선을 400ml까지 불기위한 압력은
풍선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풍선이 딱딱해서 잘 안 늘어나면 좀 더 썌게 불어야 400ml 크기가 되고
풍선이 너무 잘 늘어나면 살살 불어도 400ml 크기가 된다
PC모드는 풍선을 한 번 불 때
얼마나 쌔게 불지를 조절하는 것이다
10mmHg의 힘으로 풍선을 분다 했을 때
풍선이 딱딱하면 100ml 정도 밖에 안 커질테고
풍선이 잘 늘어나면 같은 힘이여도 200ml까지 늘어날 수 있다
위의 개념들을 잡고
Ventilator 모드들을 구분한다면
막연하기만 했던 모드들이 어느정도 구분이 될 것이다
요약하자면
모드는 3가지
CMV(기계호흡)
SIMV(자가호흡+기계호흡)
PSV(자가호흡)
조절 방법은 2가지
VCV(용량)
PCV(압력)
병원별로 표현하는 용어는 다를 수 있지만
결국 그게 그거인 같은 모드이니
이름보단 원리와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본인 병원에 맞춰 표현을 따라 익히면 된다
Ventilator가 분명 어려운건 맞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서워 할 필요는 없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조금씩 친근해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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