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Motore grade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뇌출혈 환자의 경우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Weakness 힘 빠짐이 있어요
응급실 통해서 입원하는 환자들의 증상을 보면
다리나 팔에 힘이 빠진다
힘이 빠지면서 넘어지거나 했다는 증상을 많이들 호소하곤 해요
이렇듯 힘빠짐(weakness)은 환자의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에요
이러한 힘빠짐 증상을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인 Motor grade를 환자분에게 직접 적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motor grade는 크게 6가지 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Grade 0 ~ 5 까지
각 단계별 기준이 세세하게 나타내 있어요
G0 : 근육수축이 없는 경우
G1 : 근육의 수축이 겨우 보이는 경우
G2 :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수평운동만 가능한 경우
G3 : 중력만 이겨내며 능동적 운동이 겨우 가능한 경우
G4 : 중력과 약간의 저항감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운동이 가능한 경우
G5 : 중력과 충분한 저항을 이겨내면서 능동적 운동이 가능한 경우
이것만 보고 환자분에게 적용하기 쉽겠다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게 또 막상 환자분에게 직접 적용을 해보면
생각보다 헷갈리는 상황도 많고 긴가민가한 경우들도 많아요
그래서 보다 좀 더 기준을 명확하게 핵심만 정리해보면
G0 : 움직임 X
G1 : 움찔 거림
G2 : 침대, 몸에서 안 떨어짐
G3 : 살짝 떨어짐
G4 : 떨어진 상태로 유지됨, 살짝 누르면 버팀
G5 : 정상 상태, 눌러도 잘 버팀
이러한 기준을 갖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보면
좀 더 명확하게 motor grade를 분류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실제로 제 임상 경험 예시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어떤 Motor grade인지 알아볼게요!
A환자
: 몸에 자극을 주어도 움찔거리는 움직임 조차 보이질 않음, Pain을 줘도 움직임 나타나지 않음
B환자
: 자극을 줬을 때 손가락이 까딱하거나 몸이 움찔거리는 움직임을 나타냄
C환자
: 몸에 자극을 줬을 때 팔이 안으로 굽혀지는 상태가 나타남. 다만, 팔꿈치가 침대나 몸에서 떨어지지 않음. 몸을 타고 팔꿈치가 올라가기도 함
D환자
: 환자 스스로 팔을 들어보라 했을 때 살짝 들기도 함. 다리를 들어보라 했을 때 잠깐 들기는 하지만 바로 떨어짐.
E환자
: 환자 스스로 팔과 다리를 들고 어느 정도 유지하기도 함. 살짝 팔과 다리를 눌렀을 때도 힘을 이기고 들어올리기도 함
F환자
: 환자 스스로 팔과 다리를 잘 들고 유지하며 강하게 눌렀을 때도 이겨내고 팔 다리를 들어올림
정답을 공개해보면
A환자 : Grade 0
B환자 : Grade 1
C환자 : Grade 2
D환자 : Grade 3
E환자 : Grade 4
F환자 : Grade 5
이렇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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