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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셉터8

A-line dressing 교환법.2 A-line dressing 교환을 하다보면 ​ 생각 외의 사소한 부분​이 ​ 나를 굉장히 힘들게 한다 ​ 그런 부분에 대해 한 번 설명하겠다 ​ - A-line kit가 catheter에서 안 빠질 때 ​ 종종 있는 일이다 이전에 누군가 너무 쌔게 잠갔거나 연결부에 피가 Clot 돼서 아무리 용을 써도 빠지지 않는데 본인은 가위 뒤 쪽을 집게로 잡아 돌리거나 비치된 수술 기구 중 Kocher 같이 잡을 수 있는 기구 2개로 잡고 돌렸다 ​ 물론 혼자선 못 한다 누군가 지혈하면서 Cath를 봐주면 다른 한 명이 온 힘을 다해 빼곤 했다 ​ 만약 본인이 A-line 교환 중에 이런 일이 생긴다면 일단 선배님께 도움을 청하자 그럼 병원 상황에 맞게 방법을 알려주실 것이다 - 지혈이 안될 때 ​ 분명히 난 지.. 2023. 4. 3.
Observation 하는 법.1 어디든 신규간호사가 가서 제일 먼저하는 건 'Observation' 이다 그냥 지켜보는 건데 본인처럼 정말로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면 나중에 굉장히 고생할 수 있다 ​ 본인은 2~3주간 정말 지켜보기만 했다 ​ '아 대강 분위기가 이렇구나' '이건 이렇게 하는 구나' '내가 나중에 저걸 할 수 있을까?' '매일 이걸 하면 힘들겠네,,,' ​ 그리고 나중에 매우 힘들었다,, ​ 그렇다면 Observation은 어떻게 해야할까? 지켜보는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 ​ 그것에 대한 설명을 위해 ​ '계란 프라이' 에 빗대어 설명해보겠다 ​ 솔직히 아무리 요리를 안해봤어도 계란 프라이 정도는 누구나 할줄 알텐데 ​ 살면서 계란 프라이를 처음 해보는 A라는 사람이 있다 ​ 그 사람에게 계란 프라이 하는 법을 알려주기 .. 2023. 3. 30.
떨리는 첫 출근날 할 일 막상 출근 전엔 웨이팅하다가 드디어 가는 구나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첫인상이 중요하다는데 오늘 가서 뭘해야하나 ​ 별의별 걱정이 많았는데 ​ 막상 퇴근할 때 첫 날 하루를 돌아보면 그냥 후루룩 지나가서 오늘 뭐 했지? 내일부터 열심히 해야겠다하며 흐지부지 지나간 기억이 있다 ​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 대부분 첫 날엔 전반적인 병원 설명을 해주거나 자체적인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 있는 등 안내 및 설명을 해주거나 ​ 근무 중인 Duty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는 일 차지 선생님 따라다니며 간단하게 병동 구조에 대해서 설명을 듣거나 수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는 등 ​ 뭔가 이것저것을 하는데 두루뭉실한 것들만 하다보니 오히려 이 중에서 무엇을 좀 더 기억하고 집중해야할지 어려웠다 ​ 사실상 그렇게 하루가 별 소득.. 2023. 3. 27.
간호사로서의 첫걸음(OT) 이야기 하기 전에 ​ 본인이 거쳐온 경력을 얘기하자면 ​ 군병원(병동 및 응급실)(3년) 요양병원알바(3달) 중환자실(2년) 수술실(1년~Ing) ​ 하다보니 짧게 크고 작은 여러 곳에서 신규로서 일을 했다 ​ 일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부분으로 ​ 처음부터 일 잘하는 사람은 신규가 왜 일을 못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올드 및 차지 쌤들도 신규였던지 너무 오래돼서 신규간호사가 왜 못 하는지 알 수가 없다 ​ 그렇기에 일머리도 없고 눈치도 없고 하나를 가르치면 하나를 겨우 알까말까하며 일을 배우는건 굉장히 느리고 거기다가 손까지 느린 대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노력한 본인이기에 ​ 신규로서 뭘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지 (본인이 일을 못 해봤기 때문에,,,) 잘 안다고 생각한다 ​ 그럼으로 앞으로 ​ 본.. 2023.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