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폼과 듀오덤은 상처가 났을 때 주로 사용하는 드레싱 반창고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대일밴드와 다르게 습윤드레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비슷하면서도 다른 메디폼과 듀오덤 각각의 사용법과 교체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듀오덤 메디폼의 사용법과 교체시기, 상처의 회복과정, 습윤드레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듀오덤 메디폼 상처의 회복 과정
우리 몸에 생긴 상처는 3가지 단계를 거쳐서 회복이 됩니다. 염증기 - 증식기 - 성숙기 과정을 거쳐 회복합니다. 염증기는 상처에 있는 세균이나 이물질을 제거하여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증식기는 상처 주위에 새로운 혈관이 생기고 비어있는 곳을 채워줍니다. 마지막으로 성숙기는 콜라겐의 분해와 합성을 반복하여 상처를 회복합니다. 이러한 회복 과정은 기본적으로 1주일 정도면 됩니다.
듀오덤 메디폼 습윤드레싱
메디폼과 듀오덤 모두 습윤드레싱의 일종입니다. 습윤드레싱의 특징은 밀폐성, 습윤환경 2가지가 있습니다. 밀폐성은 상처를 외부물질로부터 막아 감염을 예방합니다. 적절한 습윤환경은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여 치유 기간의 단축, 통증 감소, 흉터 감소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습윤드레싱은 상처 발생 2시간 이내 적용하는 게 좋으며 습윤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잦은 교체를 지양해야 합니다.
듀오덤의 사용법 및 교체시기
듀오덤은 하이드로콜로이드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삼출물이 적거나 중간 정도의 상처에 사용합니다. 다만, 감염성 상처의 경우 오히려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사용을 지양합니다. 듀오덤의 경우 포장지를 열면 드레싱 앞쪽과 뒤쪽이 구분되는데 알맞게 잘른 후 뒤쪽에 필름이 붙어있는 접착력이 있는 곳을 상처 부위에 붙이면 됩니다. 듀오덤의 크기는 상처에 딱 맞게 붙이기보다 좀 더 넉넉하게 붙이는 게 더 좋습니다. 듀오덤의 교체시기는 삼출물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듀오덤 사용법으로 듀오덤의 경우 삼출물을 흡수하면 하얗게 물집 같이 드레싱이 부풀어 오릅니다. 그러한 부푼 정도를 보고
삼출물의 양을 가늠한 다음 초기에는 1~2일 간격으로 교체하면서 삼출물 양을 보다가 이후 삼출물 정도에 맞춰서 2~7일 간격으로 교체합니다. 다만 듀오덤의 경우 자체적인 접착력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듀오덤 제거 시 피부조직이 같이 떨어져 나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메디폼의 사용법 및 교체시기
메디폼은 폴리우레탄 폼으로 만들어진 드레싱으로 메디폼의 제일 큰 특징은 삼출물(진물, 고름 등)을 잘 흡수합니다. 즉, 진물 및 고름이 많은 상처에는 메디폼을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메디폼을 열면 스펀지 같은 드레싱과 필름이 붙어 있는데
상처에 맞게 원하는 사이즈를 자른 후 상처부위에 붙일 준비를 하고 필름을 떼고 필름을 뗀 부분이 상처에 가게 해서 붙이면 됩니다. 다만, 자체적인 접착력이 없어 Skin tape(갈색 흰색 색깔만 다름 접착력 비슷합니다.) 또는 필름 형태의 고정 테이프를 주로 사용하여 고정합니다. 교체 시기는 상처의 상태마다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메디폼은 3~4일에 1번 교체합니다.
메디폼의 사용법으로 교체시 메디폼의 경우 삼출물을 흡수하면 퉁퉁해지며 자국이 남는데 붙여놨던 메디폼에 삼출물 자국이 메디폼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 메디폼의 기능보다 삼출물이 많은 것이니 더 자주 교체해 줍니다. 만약 교체했는데 메디폼 두께가 그대로이며 삼출물 자국도 덜하다면 더 오래 지속 후 교체해 줘도 됩니다. 메디폼의 최대 사용기간은 7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3일 이상 시간이 지날 경우 상처부위에 달라붙을 수 있으니 가능한 3~4일 간격으로 교체하는 걸 권장합니다. 그런데 상처가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엔 매일 교체해줘야 합니다. 감염상처의 드레싱을 교체 없이 지속할 경우 박테리아의 증식을 도울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박신 유나신 암박탐 효능 효과 용법 용량 부작용 (0) | 2023.06.22 |
---|---|
타조페란 타박탐 타박신 타조신주 효능 효과 용량 용법 부작용 (0) | 2023.06.21 |
이부프로펜 애드빌 효능 효과 용량 용법 부작용 (0) | 2023.06.20 |
콜대원키즈 회수 환불 신청방법 알아보기 (1) | 2023.05.19 |
수혈 부작용 종류와 증상 알아보기 (0) | 2023.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