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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이야기

타조페란 타박탐 타박신 타조신주 효능 효과 용량 용법 부작용

by 유창고 2023. 6. 21.

 타조페란, 타박탐, 타박신, 타조신주 약의 이름들을 보면 조금씩만 다르고 비슷합니다. 그 이유는 사실 모두 같은 성분의 약들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만든 제조사마다 상품의 이름을 다르게 지은 것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조페란, 타박탐, 타박신, 타조신주의 효능 효과 용량 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조페란, 타박탐, 타박신, 타조신주의 성분은 피페라실린(4g) + 타조박탐(0.5g) 두 가지 성분을 조합해서 만든 항생제들로 이렇게 조합한 이유에 대한 부분은 아래 약리기전을 통해 설명하겠습니다.

타조페란 타박탐 타박신 타조신 / 출처 약학정보원

타조페란주 타박탐주 타박신주 타조신주의 약리기전

 위의 약제들의 성분은 피페라실린과 타조박탐의 합성으로 이루어진 약입니다.

피페라실린(piperacillin)은 페니실린계 항생제로 그람양성균, 그람음성균 및 혐기성균의 세포벽의 합성을 저해해서 광범위한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약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흘러 페니실린에 내성이 생긴 균들이 나오는데 내성균들은  β-lactamase란 효소를 만들어 피페라실린의 향균 기능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페니실린 항생제만으로는 균들이 죽지 않게 되자 피페라실린에 타조박탐(Tazobactam)을 추가하게 됩니다. 타조박탐의 역할은 내성 세균이 만드는  β-lactamase란 효소를 강력하게 막아 β-lactamase가 페니실린의 항균 기능을 제거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항균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타조페란주 타박탐주 타박신주 타조신주 효능 및 효과

타조페란 타박탐 타박신 타조신의 경우 경험적으로 폐렴 환자들에게 사용합니다. 여기서 경험적이란 폐렴의 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능성이 높은 균을 예상하여 균을 죽일 수 있는 항생제를 미리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비뇨기감염, 복강 내 감염 및 담낭염 등의 사용합니다.

타조페란주 타박탐주 타박신주 타조신주 용법 및 용량

성인의 경우 4.5g 8시간마다 1일 3회 IV 투여합니다. 감염 정도에 따라 용량이나 용법을 증감하며 1일 최대 18g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신부전 환자의 경우 크레아티닌 청소율을 기준으로 40ml/min 초과인 경우 기존 성인용량, 20~40ml/min 이상인 경우 4.5g 8시간마다 1일 3회, 20ml/min 미만인 경우 4.5g 12시간마다 1일 2회 투여합니다. 
 신부전 환자 중 혈액투석 환자의 경우 4.5g 12시간 간격 1일 2회 투여합니다. 다만, 투석 시 혈중에 있는 항생제까지 같이 제거됨으로 투석이 끝난 후 2.25g을 보충 투여합니다.

타조페란주 타박탐주 타박신주 타조신주 주의사항 및 부작용

 타조페란 타박탐 타박신 타조신의 주의사항은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이 약에도 반응이 있을 수 있어 과거에 과민반응 병력이 있었는지 조사해야 합니다. CDI(Clostridum difficile)은 항생제 투여로 인해 장내 정상세균의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는 병으로 CDI 발생 시 항생제 투여를 중단합니다.
 타조페란 타박탐 타박신 타조신의 부작용은 위장장애, 호흡곤란, 홍조, 부종,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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