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5가지 수액(생리식염수, 5%DW, HS, TPN)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액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환자에 맞게 정말 많고 다양한 수액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수액에 대해서만 알아볼게요!!

0.9% NS
5% DW
HS
5%DS & HD
TPN

 

0.9% NS(Normal Saline)

0.9%노말쌜라인
엔에쓰 라고 불러요

제일 많이 사용하는 기본 수액이에요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기본적으로 달곤 해요
수술 전/후에 수액으로 달기도 하고
큰 특이사항이 없을 때 1L or 500ml를 main fluid로 달곤 해요
환자 IV 주사(항생제, 진통제, 해열제, 항구토제 등등) 섞어서 사용할 때도 많이 사용해요
등장성 수액으로 우리 몸 피의 농도랑 같은 수액이에요!

 

 

5% DW(Dextrose Water)

오디떠블유
포도당주사 라고 불러요

0.9% NS 과 더불어 많이 사용하는 수액이에요
금식인 경우 5%DW를 달기도 해요!
(TPN을 달기도 해요)
무엇보다 약물 믹스해서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
가끔 같은 약인데 
A의사는 NS에 믹스하라고 하고 
B의사는 DW에 믹스하라고 처방을 내곤 해요
약물의 따라 맞춰서 믹스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둘 다 가능한 경우가 많기는해요
다만, DW 믹스시 약물 안정성 부분에서 약을
개발한 곳에서 좀 더 안정성이 있다고 하는
약물도 있고
DW의 포도당이 몸에 흡수될 때
약물도 같이 흡수되기 때문에
DW 믹스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어요!!
다만, 말 그대로 포도당이 들어있는 수액이기에
DM(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용량을 고려해서 투여해야 해요!!

+ 5% DW, 10%DW, 50%DW 차이점??

다른건 아니고 포함된 포도당 차이에요!
5%DW 1L = 50g 포도당 + 1000ml 물
10%DW 1L = 100g 포도당 + 1000ml 물
50%DW 100ml = 50g 포도당 + 100ml 물
이렇게 들어있어요!!

 

HS(Hartmann’s Solution)

핫쏠
하트만 이라고 불러요

의학계에선 흔한 네이밍 방법이죠
하트만 이라는 외과 의사가 개발했어요
그래서 하트만 수액이에요
등장성? 용액이며
우리 몸의 피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전해질을
디테일하게 비슷하게 조성해서 만든 수액이에요

그래서 수술 후 많이 주곤하는 수액이에요
(부족한 몸의 피 용량을 채워주는 느낌)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 수액으로
플라즈마솔루션
블루라이트 수액
이 있어요(혈액대용제)
약간의 포함 성분이 다른 특징이 있어요!!

 

5%DS & HD

5%DS : 오디에쓰
HD : 핫덱
라고 불러요!

위에서 설명드린 5%DW와 HS에 포도당(Dextrose) 추가된 수액이에요!!

기본적인 용도도 포도당이 추가로 필요할
경우 해당 수액으로 변경해서 달곤 했어요!

 

TPN(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티피엔 이라고 불러요!

흔히 영양주사 라고 환자분들이 부르곤 해요!
(사실 밥 잘 먹으면 굳이 안 맞아도 됨,,,)
그치만, 환자 및 보호자가 원하거나(요양병원)
환자가 현재 L-tube로도 식이가 어렵거나
열량이 부좃할 경우
정맥주사를 통해 영양분을 투여해줘요!

TPN은 2가지를 잘 구분해야 해요!!

2-in-one 타입
3-in-one 타입

2가지 타입이 있어요!!
가운데 격벽이 1가지인 경우인 2-in-one은 지질(하얀색) 성분이 없는 TPN이에요
그리고 3개로 나눠진 3-in-one은 하얀색 지질 성분이 포함된 TPN이에요!

그리고 또!! 꼭!! 확인해야할 부분이
말초정맥용인지?(페리~)
중심정맥용인지?? 잘 구분해야해요!

말초를 중심정맥에 투여하는건 큰 문제가 없지만
중심정맥용 TPN이 좀 더 농도가 진하기에
말초정맥으로 투여하면 혈관이 자극을 받아 정맥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환자분들도 주사부위가 아프다고 하며 팔이 부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영양이 풍부한 수액이다 보니
세균들도 좋아해요!!
그래서 꼭 24시간 이내에 투여해야하며
시간이 넘겼을 경우 아까워하지 말고 남는건 버려야해요!!
(아까워서 더 주다가 감염되서 패혈증 생겨서 하늘나라 갈 수도 있으니 환자분께 잘 설명드리고 버려야 해요!!)
그러니 무조건 큰 용량을 쓰는게
환자에게 좋은 건 아니에요!!

오늘은 이렇게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액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것말고도 사실 사용하는 수액은 많지만
우선 이 정도 기본만 알고 가고
큰 어려움은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