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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용설명서/신규간호사

BP cuff 빵빵해졌을 때 대처법 알아보기

by 유창고 2025. 4. 21.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임상에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이벤트인
BP cuff 빵빵해졌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솔직히, 아무도 안 알려줘도 어떻게 해결할지 아는 간호사 선생님 대부분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소수 몇몇을 위해 공유해보려 해요
왜냐하면 그 중 하나가 저이기 때문이에요..

예전에 근무하던 시절 제 얘기를 잠깐해보자면
BP cuff가 실수로 빵빵해졌는데
환자분 앞이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힘으로 Cuff를 꽉 쥐어짜서 바람을 뺐던 경험이 있어요

그렇기에 BP cuff 빵빵해졌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드리면

바로, 중간에 있는 Line을 disconnect하면 돼요

BP Cuff를 보면 Monitor와 연결하는 Line과 Cuff를 연결하는 중간 부분이 있어요
그 중간 부분 연결을 끊고 바람을 빼면 끝이에요!

좀 더 디테일하게 하나씩 알려드려보면

 


1. (Cuff가 작동 중이라면) Monitor상에서 NIBP off 버튼을 눌러요(대부분 Start/stop이 같이 있어요)

: Cuff가 빵빵해지는 경우의 대부분은 Auto로 설정을 해놓고 해제하는 것을 깜빡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에 시끄럽게 소리를 내는 모니터를 조용히하기 위해서
우선 모니터의 작동을 멈춰요!

 


2. 중간의 line을 Disconnect해요
그런데 생각보다 Cuff 연결부분이 다양하곤 해요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 돌려서 끼우고 빼는 타입

 

 

- 눌러서 끼우고 빼는 타입

둘 다 크게 어렵지 않으니
돌려서 빼거나 눌러서 중간을 빼줘요

 

(만약 line이 2개라면 1개만 뺴줘도 바람을 뺼 수 있어요)


3.Cuff에 모인 바람을 제거해요

중간이 끊어졌기 때문에 쉽게 바람이 빠질거에요!

 


4. 다시 Cuff와 Line을 연결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원래 상태로 연결을 한 다음

 


5. Cuff를 환자 팔에 감고 Vital 측정을 하면 돼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BP cuff가 빵빵하더라도 절대 당황하면 안돼요!
자연스러운 상황인 척!
원래 자주 생기는 일인 척!
물 흐르듯이 환자 확인 하면서 위의 방법으로 Cuff의 바람을 빼면
환자의 신뢰를 잃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어요

표정에서부터 당황한 티가 난다면
환자도 간호사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면서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연기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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