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CPR EKG인 VT을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CPR상황이란?
우선 CPR에 대해 설명드리면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
쉽게 말해서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2가지 기능으로
심장의 순환 기능과 폐의 호흡 기능이 있어요
그런데 2가지 기능이 순간 고장이 나면서 제 기능을 못하거나 정지하는 상황을
CPR 상황이라고 해요!
이때, 심장은 멈추고 의식이 소실되며 호흡 또한 멈추게 돼요!
그러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인 뇌에 제대로 산소 및 혈액 공급이 안되게 되면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응급한 상황이에요!
CPR EKG 리듬은?(VF, pVT, Asystole, PEA)
그렇기에 이러한 응급한 CPR 상황 속에서
심장의 상태를 간단한 전극 부착만드로 알아볼 수 있는 EKG 리듬은 중요한데요
특히, 심장 상태 이상을 나타내는 CPR EKG 리듬들이 있어요!
크게 4가지 CPR EKG가 있어요
ACLs 알고리즘을 참고해보면
<CPR EKG>
VF
pVT
Asystole
PEA
모든 EKG에 대해 알아보면 좋겠지만
그래도 가장 헷갈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pVT EKG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VT EKG 리듬 보는법?
VT EKG는 Ventricular Tachycardia 심실성 빈맥으로
심장은 크게 2가지 공간이 있어요 심방(좌심방/우심방) & 심실(좌심실/우심실)
심방과 심실이 적절히 잘 수축을 해야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는데요
각각의 공간이 움직일 때 전기적 신호를 내요
그 신호를 EKG라는 그래프로 볼 수 있는데요
심방이 수축할 때 나타나는 파형을 P파
심실이 수축할 때 나타나는 파형을 QRS파
(T파는 이완하는 단계에요...)
그래서 2가지 파형은 각 공간의 운동 상태를 의미해요!
오늘 알아볼 VT은 Ventricular 심실 운동과 관련된 문제에요
그렇기에 QRS파형을 봐야하는데요
원래 정상적인 심장의 운동은 규칙적이면
심방이 수축(P파) 하고
심실이 수축(QRS파) 하고
이완하는(T파) 단계를 거치지만
이렇게 심실의 상태가 비정상적으로 혼자서 신나서 수축을 해대면서
QRS파형이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늘어지게 나와요
이러한 상태의 EKG를 VT이라고 해요!
VT EKG 발견시 대처법?
그러면 담당 환자분이 EKG 모니터상 화면이
VT으로 발견됐다면 바로 CPR을 하면 될까요?
정답은 아니다에요
VT의 경우
VT과 pVT 2가지로 상황이 구분될 수 있어요
VT은 말 그대로 심전도상 VT 리듬이 나타나는 상태에요
pVT은 pulseless VT의 약자로 맥박이 소실된 VT 리듬 상태에요
즉, 진짜 CPR 상황은 pVT 상황이에요
VT 리듬의 경우 VPC(Ventricular Premature Constraction)이 자주 나타는 환자의 경우
Shortrun V-tac 같은 상황도 종종 생길 수도 있어요.
그렇기에 무작정 바로 CPR을 하는게 아니라
환자분 의식 및 맥박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있다면 현재 환자 심장 상태는 VT 상태지만 당장 CPR할 상황은 아니고
일단 VT이 지속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 있다가 소실되는지?
다른 추가적인 문제는 없는지?
CPR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에서 우선 지켜보며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해봐요
그런데!
환자 의식이 없거나 맥박이 소실된 경우라면
당장 일단 CPR을 해야 해요!
맥박이 없다는건 심장이 안 뛰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기에
인공적으로 외부 압력을 가해 혈액 순환을 시켜줘야 해요!
그 뒤엔 shockable EKG 리듬으로 전기충격(?)이라고 부리는 제세동기(Defibrillation)을 준비하고
ACLs 알고리즘에 맞춰 진행하면 돼요!
오늘 알아둘 것은 딱! 1 가지에요
VT 발견시 일단 환자 의식 및 맥박을 확인해봐요!
신규 시절 멋 모르고 바로 CPR 진행할 뻔 했는데
다행히 선배가 와서 pulse(맥박) 확인하고 pulseelss라고 그대로 CPR 진행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를 생각하면 만약, pulse가 있었는데 내가 CPR 했던거였으면 아찔했겠다 싶었던 경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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