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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용설명서/신규간호사104

Observation 하는 법.2 신규간호사 Observation 하는법 이전 글을 통해 Observation 개념에 대해선 이해가 갔을거라 생각한다 (안 보신 분이 있으시면 읽고 오시길 추천한다) 다만 '계란 프라이를 하는 법'이란 비유로 설명하다보니 대략적인 이해만 되지 실제론 와닿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 그렇기에 임상에서 하는 간단한 술기를 예시로 추가적으로 설명하겠다 ​ - BST 측정 ​ BST 측정법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설명하자면 ​ 1. BST 기계, 채혈침(란셋), BST 스틱을 준비해서 환자에게 감 ​ 2. 알콜솜으로 닦은 뒤 침으로 찌름 ​ 3. BST기계 스틱에 피를 흡수함 ​ 4. BST 결과 확인함 ​ BST를 할 줄 안다면 이 정도 설명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겠지만 ​ BST를 처음 하는 경우엔 중.. 2023. 4. 7.
Observation 하는 법.1 어디든 신규간호사가 가서 제일 먼저하는 건 'Observation' 이다 그냥 지켜보는 건데 본인처럼 정말로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면 나중에 굉장히 고생할 수 있다 ​ 본인은 2~3주간 정말 지켜보기만 했다 ​ '아 대강 분위기가 이렇구나' '이건 이렇게 하는 구나' '내가 나중에 저걸 할 수 있을까?' '매일 이걸 하면 힘들겠네,,,' ​ 그리고 나중에 매우 힘들었다,, ​ 그렇다면 Observation은 어떻게 해야할까? 지켜보는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 ​ 그것에 대한 설명을 위해 ​ '계란 프라이' 에 빗대어 설명해보겠다 ​ 솔직히 아무리 요리를 안해봤어도 계란 프라이 정도는 누구나 할줄 알텐데 ​ 살면서 계란 프라이를 처음 해보는 A라는 사람이 있다 ​ 그 사람에게 계란 프라이 하는 법을 알려주기 .. 2023. 3. 30.
떨리는 첫 출근날 할 일 막상 출근 전엔 웨이팅하다가 드디어 가는 구나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첫인상이 중요하다는데 오늘 가서 뭘해야하나 ​ 별의별 걱정이 많았는데 ​ 막상 퇴근할 때 첫 날 하루를 돌아보면 그냥 후루룩 지나가서 오늘 뭐 했지? 내일부터 열심히 해야겠다하며 흐지부지 지나간 기억이 있다 ​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 대부분 첫 날엔 전반적인 병원 설명을 해주거나 자체적인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 있는 등 안내 및 설명을 해주거나 ​ 근무 중인 Duty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는 일 차지 선생님 따라다니며 간단하게 병동 구조에 대해서 설명을 듣거나 수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는 등 ​ 뭔가 이것저것을 하는데 두루뭉실한 것들만 하다보니 오히려 이 중에서 무엇을 좀 더 기억하고 집중해야할지 어려웠다 ​ 사실상 그렇게 하루가 별 소득.. 2023. 3. 27.
간호사로서의 첫걸음(OT) 이야기 하기 전에 ​ 본인이 거쳐온 경력을 얘기하자면 ​ 군병원(병동 및 응급실)(3년) 요양병원알바(3달) 중환자실(2년) 수술실(1년~Ing) ​ 하다보니 짧게 크고 작은 여러 곳에서 신규로서 일을 했다 ​ 일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부분으로 ​ 처음부터 일 잘하는 사람은 신규가 왜 일을 못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올드 및 차지 쌤들도 신규였던지 너무 오래돼서 신규간호사가 왜 못 하는지 알 수가 없다 ​ 그렇기에 일머리도 없고 눈치도 없고 하나를 가르치면 하나를 겨우 알까말까하며 일을 배우는건 굉장히 느리고 거기다가 손까지 느린 대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노력한 본인이기에 ​ 신규로서 뭘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지 (본인이 일을 못 해봤기 때문에,,,) 잘 안다고 생각한다 ​ 그럼으로 앞으로 ​ 본.. 2023.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