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전화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신규 간호사 시절 저는 첫 근무지가 특이하게 군병원이였어요
보다 격식과 형식이 중요한 곳이라
특히, 전화 받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어려웠어요
그래서 근무하다가 스테이션에 전화 벨소리만 울리면
최대한 피하고자 안티(항생제)를 믹스하러 가거나
환자 라운딩을 돌러 가거나 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니면 최대한 천천히 전화를 향해 다가가곤 했어요...
그렇게도 전화 받는 걸 싫어하고 무서워했던 제가 이제는 그냥 울리면 달려가서 받고 있어요
전화 받는것 어려울 것 하나도 없어요!
어차피 신규간호사가 받는다면 말하는 사람도 큰 기대를 안 하게 돼요
'아 신규구나, 이 친구가 알아들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최대한 설명해보거나
'신규네? 못 알아들을텐데?'
하며 다른 선생님 바꿔달라거나 차치쌤을 바꿔달라곤 해요
그러니 어차피 기대치가 낮으니 너무 부담 갖지 않아도 돼요!
다만, 전화가 왔을 때 2가지만 꼭! 확인해야 해요!
안 그러면 골치아파지거나 애매한 상황이 생기곤 해요!
저의 옛 경험당을 통해 제가 놓치 2가지에 대해 알아보면
의사 : OOO인데요. 402호에 김O성환자분 30분 뒤에 에비쥐 검사 팔로업 나가주세요
신규RN(나) : 죄송합니다. 다시 얘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의사 : 김O성 환자분 에이비쥐 30분 뒤에 팔로업 해달라고요
신규RN : 30분 뒤에 해달라고요
의사 : 네~
이러고 통화가 종료됐어요
통화할 때 들었던 내용 그대로 선배 선생님께 전달드렸는데
(당시에 저는 ABGA를 몰라서 그게 제대로 안 들렸어요)
신규RN : 선배님 방금 전화와서 402호 김O성 환자분 30분 뒤에 무슨 에이지 검사 해달라고 연락 왔어요
선배RN : 뭐? 무슨 검사? 해달라고?
신규RN : 그 에이지 검사 해달라는데요?
선배RN : 그게 무슨 검사야? 누구한테 연락왔는데?
신규RN : 죄송해요 확인 못 했어요...
선배RN : 하,,,, 전화 온 번호는 어디였어?
신규RN : 죄송해요...
이런 답답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꼭 확인해야하는 2가지가
전화 온 번호
전화 온 사람
2가지는 꼭!! 확인해야해요
그래야 내가 전화를 제대로 못 알아들었다고 해도
선배가 다시 연락해서 커버를 해줄 수 있어요
그러니, 전화를 받는다면 일단 2가지는 꼭!! 확인하도록 해야 해요!
위의 상황과 같이 확인이 안된다면
전화 올만한 사람을 대강 유추해서 연락해보면서 역으로 연락 주셨는지 확인하면서 찾는 수 밖에 없어요
아니면 연락을 다시 주길 기다리거나,,,
그러니 전화 온 번호, 전화 온 사람 2가지는 꼭!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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