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 수액 주사 IV 제거 방법 8단계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늘은 IV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IV를 교환하거나
퇴원을 하거나
수액 및 주사 치료가 중단됐을 때 등등

IV 정맥 주사를 제거하는데요
저의 신규간호사 시절을 떠올려보면
뭔가 IV 제거할 때
환자분이 아플 것 같기도 하고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서 그랬는지
엄청 천천히 제거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선임(군병원) 간호사한테 엄청 혼났던 기억이 있어요...
IV를 뺄 때 너무 천천히 빼면
오히려 환자분이 느끼는 고통의 시간이
천천히 오래오래 느껴지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그에 따라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 떄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IV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8단계에 거쳐서 알아볼게요!

IV 정맥 주사 제거 방법

1, IV 정맥 주사 제거할 준비물(알코올 솜, 잘라둔 테이프)을 준비해요

 

 

2, 수액의 Clamp를 아래로 내려서 잠가요
(Clamp를 하지 않으면 물바다가 될 수 있어요!!)

 

 

3, 수액 Line을 고정해둔 테이프를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천천히 살살 제거해요

 

 

4, IV catheter를 고정 중인 테이프 or Tegaderm 테이프를 제거해요
(만약, 테이프를 떼려다가 Cath까지 같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럴 경우엔 완전히 제거하지 말고 한번에 뗄 수 있는 만큼 제거해둬요)

 

 

5, 알코올 솜으로 지혈하기 위해 catheter 위에 살짝 올려요

 

 

6, 알코올 솜을 지혈할 준비를 한 상태로 IV catheter를 빠르게 제거해요!
그와 동시에 Catheter가 다 나오자마자 준비한 알코올 솜으로 강하게 눌러서 지혈해요
(문지르면은 안돼요! 멍들어요!)

 

 

7, 제거한 cath를 바로 폐기물박스에 버리거나 Tray에 버려요!
(수액을 clamping 했어도 약간의 수액이 catheter를 통해 흐릴 수 있어요)

 

 

8, 미리 잘라둔 테이프로 알코올 솜을 고정해요.
(환자분이 가능하다면 10분 정도 지혈하도록 안내하고 안된다면 간호사가 알아서 시간 확인하고 가서 떼줘야 해요)
(간혹, 잘 몰라서 그런지, 안 떼주면 떼줄 때 까지 붙이고 있으신 환자분들도 있어요)

이렇게 하면 IV를 제거할 수 있어요!
사실, 하다보면 어려운 부분이 아니지만
처음하면 누구나 어려울 수 있듯이
IV 제거하는게 어려운 신규 간호사 선생님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